뉴스

대구광역시청, 간절했던 '1승' 따냈다… 인천광역시청 30-24로 꺾고 H리그 출범 후 첫 승리

2025-01-21

18일 대구 계명문화대 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대구광역시청과 인천광역시청의 경기에서 대구광역시청 정지인이 공격 기회를 엿보고 있다. 정지인은 7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 MVP에 선정됐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대구광역시청이 인천광역시청을 꺾고 기다리던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23-24시즌 '전패'의 아쉬움을 씻어내고 간절히 기다리던 승리다. 이로써 여자부는 모든 팀이 1승 이상을 거두게 됐다.

 

대구광역시청이 18일 오후 5시 대구 계명문화대 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제5매치데이 경기에서 인천광역시청을 30 대 24로 이겼다.

 

이로써 4연패에서 탈출한 대구광역시청은 1승 4패(승점 2점)를 기록하며 6위로 올라섰고, 인천광역시청은 1승 4패(승점 2점)로 7위로 내려 앉았다.

 

전반 초반에는 서로 골을 주고받으며 공방전을 벌였다. 인천광역시청은 차서연이 연속 골을 넣었고, 대구광역시청은 김희진과 정지인의 강력한 슛을 선보이며 팽팽한 대결을 이어갔다.

 

양 팀의 골키퍼도 초반부터 좋은 활약을 펼치며 세이브 공방전을 벌였다. 대구광역시청의 실책이 나오면서 차서연과 박민정의 골로 인천광역시청이 5-3으로 먼저 치고 나갔다. 하지만 인천광역시청의 실책과 노희경의 연속 골로 6-6 동점을 만들었고, 이원정의 돌파 슛으로 7-6 역전에 성공했다.

 

18일 대구광역시청과 인천광역시청의 경기에서 인천광역시청 박민정이 득점 후 세리머니 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노희경의 활약으로 2골 차까지 달아난 대구광역시청이 정지인이 스카이 플레이까지 선보이면서 12-9까지 격차를 벌리며 체육관을 가득 채운 대구 팬들을 열광시켰다. 하지만 허수림이 2분간 퇴장으로 빠지면서 인천광역시청이 2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추격해 12-11로 대구광역시청이 근소하게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에도 양 팀 골키퍼들이 일대일 상황에서 세이브를 주고받으며 1, 2골 차의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다 인천광역시청 김주현이 2분간 퇴장으로 빠지면서 대구광역시청이 15-12로 달아났다.

 

2~3골 차로 앞서던 대구광역시청이 정지인의 연속 골로 19-14, 5골 차까지 달아나며 후반 중반 흐름을 주도했다. 함지선의 연속 골이 터지면서 22-16으로 앞서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후반 20분에 24-18로 승기를 잡은 대구광역시청이 4~6점 차로 앞서며 첫 승리를 향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결국 대구광역시청이 30 대 24로 마무리했다.

 

18일 대구광역시청과 인천광역시청의 경기에서 대구광역시청 노희경이 점프 슛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대구광역시청은 노희경이 8골, 정지인이 7골, 김희진과 함지선이 5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강은지 골키퍼가 15세이브로 팀의 첫 승리를 이끌었다.

 

인천광역시청은 박민정이 8골, 이효진과 차서연이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이가은 골키퍼가 11세이브로 막았지만 대구광역시청의 공세를 꺾지는 못했다.

 

7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MVP로 선정된 대구광역시청 정지인은 "첫 승이 엄청나게 하고 싶었는데 대구에서 하는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해 기쁘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많이 노력해서 계속 올라가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https://www.maxport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