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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아스 라카바. [사진=울산 HD]
울산 HD가 올 시즌 첫 외국인 선수로 마티아스 라카바를 팀에 영입했다.
라카바는 한국 나이 만 22세로, 벌써 다섯 시즌의 프로 경험을 갖춘 선수다. 자국인 베네수엘라는 물론, 브라질과 포르투갈 1부 리그 등에서 경험을 쌓았다. 직전 소속 팀인 포르투갈 2부 비젤라에서는 시즌 초반 3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라카바는 11살 때부터 스페인 FC 바르셀로나, 이탈리아 라치오, 베네수엘라 아카데미 푸에르토 카베요, 포르투갈 벤피카의 유스 시스템을 거쳤다. 2019년 7월 푸에르토 카베요서 프로 데뷔를 맞이했다. 이후 10대 후반에 브라질 산투스와 포르투갈 톤델라에서 즉시 전력으로 활용됐다.
대표팀 커리어도 착실히 쌓아 왔다. 라카바는 U-17, U-23 연령별 대표팀에 이어 지난해 여름 미국에서 개최된 코파 아메리카에 국가대표로 참가해 데뷔전을 치렀다.
양측 윙어 포지션을 소화하는 라카바가 울산의 유니폼을 입게 되며 울산은 팀에 2선 전술 다양성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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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아스 라카바. [사진=울산 HD]
라카바와 울산의 독특한 인연도 눈에 띈다. 올 시즌 울산에 합류한 포르투갈 국적 수석코치 폰세카와 라카바의 6년 전 만남이다. 라카바가 2019년 약 6개월 동안 포르투갈 벤피카의 U-17팀에 속해 성장기를 보낼 당시 폰세카 수석코치도 벤피카의 U-23팀의 코치를 맡고 있었다.
울산 구단은 "오랜 시간 라카바를 지켜봐 왔다. 특유의 적극성, 경기 중 팀의 전술에 맞춰 변화되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성실성, 2002년생인 그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팀에 합류 시켰다"면서 "테크닉, 볼 키핑, 드리블, 스피드를 갖춘 라카바가 지난해 베네수엘라 국가대표팀의 유니폼을 입은 것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K리그뿐만 아니라 국제 무대서 증명시키겠다는 목표"라고 전했다.
라카바는 "나에게 맞는 옷을 입혀 줄 구단을 찾았다. 새로운 도전에 대한 물음표를 느낌표로 만들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 그라운드 어디서든 내 발자국을 남기고 그것이 팀의 승리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남겼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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