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핸드볼 H리그 남자부 득점 랭킹 1위 하남시청 박광순이 슛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3위 하남시청에 4위 인천도시공사가 승점 2점 차로 따라붙으면서 3위 싸움에 불이 붙었다. 새롭게 시작되는 광주 시리즈에서 3위 싸움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24~26일까지 사흘 동안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제5매치데이 경기가 열린다.
△ 24일 18:00 하남시청(6승 3무 5패·3위) vs 상무 피닉스(4승 2무 8패·5위)
24일 오후 6시에는 3위 하남시청(승점 15점)과 5위 상무 피닉스(승점 10점)가 격돌한다. 1라운드에서는 27-27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고, 2라운드에서는 하남시청이 29-25로 이겼다.
지난 경기에서 나란히 패했기에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3라운드에 두 팀 모두 상승세이기에 어느 팀이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지 궁금하다. 젊은 패기와 빠른 플레이를 펼치는 공통점이 있기에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의 기록을 보면 하남시청이 공격적인 면에서는 중거리 슛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근소하게 앞선다. 특히 조직적인 팀 플레이를 엿볼 수 있는 어시스트에서 하남시청이 166대 146으로 크게 앞서고 있다. 이에 비해 수비에서는 상무 피닉스가 스틸(44대 24)에서 앞서는 반면 하남시청은 블록슛(32대 22)에서 우위를 보였다. 빠른 플레이를 선보이는 팀이지만 의외로 속공은 두 팀이 가장 적은 편이다.
하남시청이 득점 랭킹 1위 박광순을 주축으로 공격에서 우위를 점한다면 상무 피닉스는 신재섭과 김락찬의 공격이 활발한 편이다. 다만 상무 피닉스의 신재섭과 박세웅이 부상으로 지난 경기 출전하지 못하면서 공격적인 면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과연 하남시청에는 어떤 전략으로 맞설지 궁금하다.

충남도청 오황제가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 25일 15:00 SK호크스(9승 1무 4패·2위) vs 충남도청(1무 13패·6위)
25일 오후 3시에는 2위 SK호크스(승점 19점)와 6위 충남도청(승점 1점)이 격돌한다. 두 팀은 1라운드에서 SK호크스가 30-27로 이겼고, 2라운드도 30-25로 이겼다.
3라운드 내리 3연패를 당하며 하락세를 보인 SK호크스가 지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처져있던 팀 분위기가 다시 살아난 게 SK호크스의 가장 강력한 전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충남도청은 시즌 첫 승리가 간절하다. 될듯 말듯 아쉽게 승리를 놓치는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공격적인 면에서는 충남도청도 크게 뒤지지 않는다. 6m와 윙에서는 오히려 충남도청이 앞서는 편이고, 중거리와 7m 페널티에서는 SK호크스가 앞선다. 수비에서는 SK호크스가 스틸과 블록슛 모두 많고 실점도 월등히 적은 편이다. 하지만 SK호크스가 실책과 2분간 퇴장이 많다는 게 '아킬레스건'이다.
득점 랭킹 4위 이현식(80골)과 7위 장동현(63골)을 앞세운 SK호크스와 랭킹 2위 오황제(94골)와 10위 박성한(54골)을 주축으로 하는 충남도청이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인천도시공사 김진영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 26일 16:00 두산(13승 1패·1위) vs 인천도시공사(6승 1무 7패·4위)
26일 오후 4시에는 1위 두산(승점 26점)과 4위 인천도시공사(승점 13점)가 맞붙는다. 상대 전적에서는 두산이 1라운드에 27-20으로 이겼고, 2라운드도 27-26으로 이겼다.
두산의 강점이라면 역시 안정적인 공격과 수비다. 그 중에서도 특히 중앙 수비가 탄탄하기로 유명하다. 가장 적은 실점을 기록하는 이유다. 인천도시공사 역시 수비가 좋은 팀이지만, 두산에 비해 28골이나 많다. 그 정도로 수비에서는 두산을 넘어서기 힘들다. 스틸은 인천도시공사가 조금 많은데, 블록슛은 두산이 배 이상 많다. 두산의 수비를 인천도시공사가 어떻게 뚫느냐가 관건이다.
공격적인 면에서는 두산이 중거리 슛에서 앞서고, 인천도시공사는 6m에 강하다. 인천도시공사는 어시스트가 24개나 많은데, 실책도 24개 많다. 실책을 어떻게 줄이느냐가 인천도시공사의 숙제다. 또 2분간 퇴장도 줄여야 승산이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아직 연승이 없는데 선두 두산을 상대로 첫 연승에 성공할지 궁금하다.
한편,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제5매치데이 경기는 모두 MAXPORTS(맥스포츠) 채널이 독점으로 생중계한다. 모바일은 에이닷과 네이버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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