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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FC가 2025시즌 유니폼과 함께 주장단을 공개했다. 왼쪽부터 주장 최재훈, 부주장 루이스·이인재. [사진=김포FC]
김포FC가 2025시즌 선수단을 이끌 주장단과 유니폼을 공개했다.
김포는 2025시즌 주장에 최재훈, 부주장에 이인재, 루이스를 선임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주장 완장은 최재훈이 찬다. 2017년 FC안양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후 서울 이랜드 FC, 김포를 거치며 K리그 통산 209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특히 김포에서 4번째 시즌을 보내는 최재훈은 출중한 리더십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팀에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평가된다.
부주장으로는 이인재와 루이스가 선임됐다. 올 시즌 김포에 합류한 이인재는 2017년 안산 그리너스 FC에서 프로 데뷔를 하며 K리그 182경기에 출전한 선수다. 안정적인 제공권을 바탕으로 수비력을 가진 장신 센터백으로 기존 선수와 신규 선수 간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김포에 합류하며 K리그에서 첫 활약한 콜롬비아 출신 외국인 공격수 루이스는 2023시즌 리그 34경기 출전 16득점 4도움으로 2023년 K리그2 득점왕에 오르며 성공적인 K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2024시즌에도 리그 24경기 출전 15득점 3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11에 선정되며, K리그2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입증되었다.
주장 최재훈은 "올 시즌도 팀의 주장을 맡게 돼 영광스럽고 큰 책임감을 느낀다. 주장으로서 팀을 하나로 만들며 더 강한 팀이 될 수 있도록 선수들을 이끌고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포는 주장단을 모델로 촬영한 2025시즌 유니폼도 공개했다.
이번 시즌 김포의 필드 홈 유니폼은 팀 컬러인 진한 초록색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유니폼 하단에는 김포의 바다 물결을 형상화한 역동적인 모습을 담아냈다. 원정 유니폼은 흰색 배경에 팀 컬러인 초록색 칼라를 더하며 세련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골키퍼 홈 유니폼은 금색, 원정 유니폼은 연한 분홍색으로 제작됐다. 유니폼 앞면에 세로 줄무늬를 더해 안정적이고 강렬한 인상을 더했다.
시즌 시작 전 유니폼 프리오더도 시작한다. 판매 기간은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이며, 김포FC 온라인 MD숍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프리오더 기간 내 유니폼을 구매할 시 등번호 및 이름 무료 전사마킹과 함께 달력 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새롭게 출시한 김포의 유니폼은 다음 달 22일 토요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부산아이파크와의 원정 개막전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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