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광주FC, '중원의 열쇠' 유제호·'크랙' 황재환 영입… 장신 센터백 진시우도 임대

2025-02-03

유제호. [사진=광주FC]

 

프로축구 광주FC가 선수 영입으로 공격진과 중원, 수비진을 골고루 보강했다.

 

유제호는 충남기계공고-동국대 출신으로, 2016년 팀 동료 박정인과 함께 AFC U-16 아시안컵에 참가하며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동국대 재학 시절 팀이 전국대학축구연맹전 2관왕을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하는 등 대학 무대 최고의 미드필더로 이름을 날렸다.

 

2022년 수원삼성에 입단해 프로 데뷔했고 2024년 전북 현대를 거치며 프로 통산 50경기 1골을 기록 중이다.

 

유제호는 중원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적재적소에 패스를 넣어주는 능력이 우수하며, 뛰어난 볼소유와 탈압박 능력이 강점이다. 또한 순간 판단력이 뛰어나 경기를 조율하는 능력이 탁월해 광주 전술에 제격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유제호는 "광주의 경기를 보며 좋은 축구를 한다고 항상 느꼈는데 팀의 일원이 될 수 있어 굉장히 기쁘고 영광"이라며 "팀이 원하는 목표는 물론, 개인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는 시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재환. [사진=광주FC]

 

현대중-현대고 출신 황재환은 U-17, U-20, U-23 대표팀을 차례대로 거치며 실력을 인정받은 특급 유망주다. U-17 대표로 활약할 당시 본인이 출전한 거의 모든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며 대표팀의 무패행진에 기여했다.

 

2020년 울산 HD 입단과 동시에 독일 쾰른에 임대로 합류해 쾰른 II 팀에서 주전으로 경험을 쌓았고, 2022년 7월 울산으로 복귀해 K리그에서의 여정을 시작했다. 데뷔골을 멀티골로 터뜨리는 등 19경기 2골, 2024년 임대를 떠난 부천FC1995에서 12경기 1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통산 31경기 2골 1도움을 올리고 있다.

 

황재환은 뛰어난 개인기 및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에 균열을 일으키는 '크랙' 유형의 선수로, 강력한 전진성으로 찬스를 창출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황재환은 "광주에서 뛸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이고 감독님, 동료 선수들에게 많이 배워서 더욱 좋은 선수가 되고싶다"며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동원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시우. [사진=광주FC]

 

전북에서 임대로 영입한 진시우는 190㎝, 80㎏의 큰 체격을 바탕으로 제공권에서 강력한 우위를 점하는 유형의 센터백이다. 빠른 판단력과 좋은 일대일 수비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연세대 재학 시절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한 바 있으며, 2023년 제21회 덴소컵 한·일 대학 축구정기전에 발탁돼 태극마크를 달고 뛴 경험이 있다.

 

2024년 전북에 입단한 후 B팀(현 N팀)에서 주로 활약하며 K리그1 3경기, ACL2(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TWO) 4경기 등 총 25경기에 출전했다.

 

진시우는 "광주에서 활약할 수 있게 돼 굉장히 설레고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https://www.maxport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