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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크로아티아 청소년 대표 출신 공격수 마리오 영입

2025-02-03

마리오. [사진=강원FC]

 

강원FC가 크로아티아 연령별 대표팀 출신 공격수 마리오 츄제를 영입하며 측면 공격에 무게감을 더했다.

 

마리오는 빼어난 드리블 능력과 신장 188㎝의 피지컬을 바탕으로 측면 돌파력이 장점인 선수다. 문전 앞에서 침착하게 득점 상황을 만들고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크로아티아 명문 구단 디나모 자그레브의 유스 팀에서 성장한 마리오는 지난 2019년 크로아티아 이스트라 1961로 임대를 떠나 18경기 출전 7골 3도움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크로아티아 로코모티바 자그레브, 우크라이나 SC 드니프로-1 등을 거쳐 2022-23시즌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HSK 즈린스키 모스타르에 둥지를 틀었다. 즈린스키 소속으로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콘퍼런스리그 등에 출전했다.

 

마리오는 "올해 강원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큰 보탬이 되고 싶어서 왔다. 한국, 강원특별자치도, 그리고 팀에 대해 좋은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앞으로의 생활이 기대된다. 이곳에 있어서 아주 행복하다. 빨리 시즌이 시작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리오는 2025시즌 11번을 등에 새기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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