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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광주도시공사 꺾고 2연승… 이혜원 9골·김다영 8골 등 매서운 공격 선보여

2025-02-03

2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광주도시공사와 부산시설공단의 경기에서 부산시설공단 이혜원이 점프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부산시설공단이 광주도시공사를 꺾고 2연승을 거뒀다. 

 

부산시설공단은 2일 오후 4시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제1매치데이 경기에서 광주도시공사를 35 대 31로 이겼다.

 

2연승을 거둔 부산시설공단은 4승 4패(승점 8점)로 5위를 유지했고, 연승 도전에 실패한 광주도시공사는 2승 1무 5패(승점 5점)로 6위에 머물렀다.

 

두 팀이 쉴 새 없이 공격을 주고받으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치면서 체육관을 메운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빠뜨렸다.

 

광주도시공사가 2골을 먼저 넣고 출발했지만, 부산시설공단이 3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3-2로 역전했다. 부산시설공단의 이혜원이 초반 활발한 공격으로 연속 골을 넣으면서 5-3으로 달아났다.

 

광주도시공사는 김수민의 윙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7-6으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부산시설공단이 7미터 페널티를 막아내면서 9-6으로 격차를 벌렸다. 부산시설공단이 중앙을 파고드는 피벗 플레이로 흐름을 주도했다.

 

2일 광주도시공사와 부산시설공단의 경기에서 광주도시공사 김수민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부산시설공단이 패턴 플레이로 광주도시공사의 수비를 흔들며 득점을 이어갔다. 광주도시공사는 7명이 공격에 나서며 수적 우위를 앞세워 돌파를 시도했다.

 

실책과 골키퍼의 선방을 주고받으면서 부산시설공단이 2, 3골 차로 앞서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문수현과 송혜수가 골을 주고받는 공방전을 벌이며 팽팽한 대결을 이어갔다. 마지막에 광주도시공사의 실책을 김다영이 골로 연결하면서 부산시설공단이 17-13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에 이민지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광주도시공사가 김금순과 김지현의 골로 17-15로 빠르게 따라붙었다. 이후에 서로 서로 빠르게 골을 주고받는 공방전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김수연 골키퍼의 선방이 연달아 나오면서 부산시설공단이 22-18, 4골 차로 달아났다. 다시 공방전을 벌이다 부산시설공단의 파울과 광주도시공사의 스틸이 연달아 골로 이어져 24-22로 다시 2골 차로 따라붙었다.

 

32-29로 추격하던 광주도시공사가 페널티에 실패하면서 결정적인 추격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마지막에 광주도시공사의 실책까지 나오면서 부산시설공단이 35 대 31로 마무리했다.

 

2일 광주도시공사와 부산시설공단의 경기에서 부산시설공단 황수미가 점프 슛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부산시설공단은 이혜원이 9골, 김다영이 8골, 송해리와 권한나가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김수연 골키퍼가 8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광주도시공사는 송혜수가 9골, 김수민이 7골, 김지현이 6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이민지 골키퍼가 5세이브로 맞섰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8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MVP에 선정된 부산시설공단 김다영은 "1라운드에 졌던 경기를 분석해서 준비했는데 결과가 좋아 기쁘다. 멤버들이 손발을 맞추는 시간이 부족하다 보니 그동안 미스가 많이 나왔다. 지더라도 한마음으로 즐겁게 뛰자고 했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 팬들이 경기장에서 소리쳐 주고 응원해 주면, 선수들에게 더 뛰어야겠다는 원동력이 되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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