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광주도시공사와 경남개발공사의 경기에서 경남개발공사 최지혜가 점프 슛하고 있다. 최지혜는 이날 6골 3어시스트로 경기 MVP에 선정됐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경남개발공사가 광주도시공사를 꺾고 2연승을 거두며 2위로 올라섰다.
경남개발공사는 8일 오후 5시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제2매치데이 경기에서 광주도시공사를 21 대 19로 이겼다.
2연승을 거두면서 경남개발공사가 6승 3패(승점 12점)를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고, 2연패를 당한 광주도시공사는 2승 1무 6패(승점 5점)로 6위에 머물렀다.
전반 초반 광주도시공사 이민지 골키퍼가 3개의 슛을 모두 막아내며 출발했다. 하지만 공격에서 슛 난조를 보이면서 치고 나가지 못하고 2-1로 앞서다 8분30여 초 만에 2-2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팽팽한 공방전을 벌이다 광주도시공사가 7명이 공격에 나서지만 실책이 나오면서 쉽게 실점하며 경남개발공사가 7-5로 앞섰다. 하지만 경남개발공사의 실책이 나오면서 광주도시공사의 서아루와 송혜수의 연속 골로 다시 7-7 동점이 됐다.
이후에는 경남개발공사가 먼저 골을 넣으면 광주도시공사가 맞받아치며 주고받고를 거듭한 끝에 11-11로 팽팽하게 전반을 마무리했다.

8일 광주도시공사와 경남개발공사의 경기에서 광주도시공사 김지현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후반 초반에는 양 팀 수비가 탄탄해 쉽게 골이 나오지 않았다. 경남개발공사가 유혜정과 김연우의 연속 골로 13-11로 앞섰다. 광주도시공사는 7분이 넘어서 김지현의 중거리 슛을 후반 첫 골을 넣었다.
이연송의 2분간 퇴장이 나오면서 광주도시공사 김수민의 윙 슛으로 14-14 동점을 만들었다. 양 팀이 타이트한 수비로 상대 공격을 막아내면서 더디게 골을 넣으면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오사라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유혜정과 김소라의 연속 골로 경남개발공사가 18-16으로 달아났다. 최지혜의 페널티까지 성공하면서 19-16, 3골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광주도시공사가 1골 차까지 따라붙을 기회를 연달아 놓치면서 김세진에 쐐기 골을 맞으면서 경남개발공사로 승기가 넘어갔다. 경남개발공사가 공격에서 시간을 충분히 활용하면서 결국 21 대 19로 마무리했다.

8일 광주도시공사와 경남개발공사의 경기에서 경남개발공사 선수들이 승리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경남개발공사는 최지혜가 6골, 김세진이 4골, 이연송과 유혜정이 각각 3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오사라 골키퍼가 9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광주도시공사는 김지현이 7골, 정현희와 김금순이 각각 3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이민지 골키퍼가 7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6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어 MVP에 선정된 경남개발공사 최지혜는 "부상자가 많아 힘들 거라고 예상했는데 이겨서 다행이다. 수비에 집중하다 보니 골이 많이 나오지 않은 것 같다. 부상으로 교체 멤버가 없어 힘들겠지만, 각자 자리에서 본인의 역할을 잘해주고 있는 우리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맥스포츠뉴스 정고은 기자 jung8152@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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