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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골키퍼 '20세이브' 빛났지만… 삼척시청, 인천광역시청에 24-19 승리하며 2위 탈환

2025-02-13

9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삼척시청과 인천광역시청의 경기에서 삼척시청 전지연이 러닝 드리블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삼척시청이 인천광역시청을 꺾고 2연승을 거두며 2위를 탈환했다.

 

삼척시청은 9일 오후 4시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제2매치데이 경기에서 인천광역시청을 24 대 19로 이겼다.

 

이로써 삼척시청은 6승 1무 2패(승점 13점)를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고, 5연패에 빠진 인천광역시청은 1승 8패(승점 2점)로 8위를 기록했다.

 

전반 초반에 삼척시청의 실책이 나오면서 인천광역시청이 연속 골을 넣으며 2-0으로 앞섰다. 하지만 박새영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이재영과 김지아, 허유진이 연달아 골을 넣으면서 3-2로 역전했다.

 

양 팀이 빠르게 공격을 주고받으면서 초반부터 경기장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인천광역시청은 강은서의 강력한 슛으로 4-4 동점을 만들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인천광역시청의 실책이 나오면서 삼척시청이 5골을 연달아 넣으며 9-4로 달아났다. 인천광역시청은 10분여 만에 강은서의 추격 골이 나왔다.

 

9일 삼척시청과 인천광역시청의 경기에서 인천광역시청 최민정 골키퍼가 선방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인천광역시청은 최민정 골키퍼의 선방이 연달아 나오면서 김설희와 구현지, 강은서, 박민정의 연속 골로 11-10으로 따라붙으며 흐름을 주도했다. 강주빈의 골로 삼척시청이 12-10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인천광역시청의 구현지와 박민정이 박새영 골키퍼를 연달아 뚫으면서 13-13 동점을 만들었다. 최민정 골키퍼의 선방이 후반에도 이어지면서 인천광역시청이 반격의 포문을 열었다.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나 싶었는데 차서연이 2분간 퇴장으로 빠지면서 삼척시청이 연달아 페널티를 얻어내면서 17-15로 달아났다. 인천광역시청은 7미터 페널티를 4차례나 연달아 내주면서 19-16까지 뒤졌다. 인천광역시청의 실책이 연달아 나오면서 삼척시청이 22-17, 5골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인천광역시청의 투혼이 빛났지만, 후반 막판에 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결국 삼척시청이 24 대 19로 마무리했다.

 

9일 삼척시청과 인천광역시청의 경기에서 삼척시청 김지아가 7미터 스로를 던지고 있다. 김지아는 이날 7골을 넣으며 경기 MVP에 선정됐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삼척시청은 김지아와 전지연이 각각 7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박새영 골키퍼가 6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전지연은 통산 200골을 달성했다.

 

인천광역시청은 강은서가 5골, 구현지와 김설희, 박민정이 각각 3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최민정 골키퍼가 20세이브를 기록했음에도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7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삼척시청의 김지아는 "처음 MVP를 받았는데 옆에서 찬스를 만들어 줘서 제가 골을 넣을 수 있었기 때문에 동료들이 받도록 도와준 것 같다. 항상 팬들이 먼 곳까지 경기를 보러 와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20세이브를 기록한 인천광역시청 골키퍼 최민정은 "언니, 후배들이 도와줘서 20세이브를 기록할 수 있었다. 언니들이 자신감을 갖고 하라고 해 줘서 자신 있게 했다. 응원해 준 만큼 더 성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맥스포츠뉴스 정고은 기자 jung8152@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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