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무 피닉스 신재섭이 점프 슛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13~16일까지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4라운드 제3매치데이 경기가 열린다.
△ 13일 18:00 상무 피닉스(4승 3무 10패·5위) vs SK호크스(10승 1무 6패·2위)
13일 오후 6시에는 5위 상무 피닉스(승점 11점)와 2위 SK호크스(승점 21점)가 격돌한다. 상대 전적에서는 SK호크스가 2승 1무로 앞서고 있다.
상무 피닉스로서는 지난 경기에서 충남도청을 상대로 앞서다 막판에 따라잡히는 바람에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3연패에서 탈출했고, 신재섭과 박세웅 등 부상으로 빠졌던 선수들이 돌아오면서 주춤했던 공격이 다시 활기를 띠었다. 젊은 패기로 똘똘 뭉친 상무 피닉스는 한번 기세가 오르면 걷잡을 수 없는 팀이기에 이번 경기가 기대된다. 돌아온 해결사 신재섭과 중앙을 책임지는 박세웅, 그리고 득점 랭킹 3위 김락찬(99골)과 세이브 2위에 오른 안재필(168세이브)의 활약도 기대된다.
SK호크스는 3라운드에서 1승 4패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선수단의 사기가 많이 하락했다. 1, 2라운드만 해도 선두 두산을 추격하는 유일한 팀이었는데 이제는 3위 하남시청과 2위 싸움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다. 일단 선수들 사기를 끌어 올리는 게 급선무다. 그리고 후반 막판의 실책은 돌이킬 수 없는 치명타이기에 막판으로 갈수록 집중할 필요가 있다. 득점 랭킹 5위 이현식(83골)과 7위 장동현(71골), 주앙(63골) 외에도 다른 선수들의 분발이 필요하다.

충남도청 오황제가 동료들과 손을 마주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 15일 15:00 인천도시공사(7승 1무 9패·4위) vs 충남도청(1승 2무 15패· 6위)
15일 오후 3시에는 4위 인천도시공사(승점 15점)와 6위 충남도청(승점 4점)이 격돌한다. 1~3라운드 모두 인천도시공사가 이겼다.
인천도시공사로서는 반등이 필요하다. 2연승 이후 2연패를 기록하면서 다 쫓아왔던 3위 하남시청과 다시 승점이 벌어졌다.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주어지는 3위 싸움을 위해서는 더 벌어지면 안 되는 절박한 상황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격이 살아나야 한다. 선두 두산을 꺾을 때만 해도 승승장구하나 싶었는데 공격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면서 2연패를 당했다. 특히 따라잡아야 하는 SK호크스와 하남시청에 패한 게 더 뼈아프다. 인천도시공사로서는 최소 25골 이상을 넣었을 때 승산이 있는 만큼 공격력을 끌어올리는 게 급선무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많은 실책과 2분간 퇴장을 줄여야 한다.
충남도청은 이번 시즌 유독 인천도시공사에 약했다. 다른 팀하고는 박빙의 승부를 겨뤘는데 인천도시공사에는 비교적 높은 점수 차로 패했다. 지난 경기에서 상무 피닉스를 상대로 무승부이긴 하지만 연패를 끊어냈기에 분위기는 오히려 충남도청이 좋다. 가장 많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수비를 좀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 속공의 달인 오황제(104골)와 돌파가 좋은 박성한(63골), 중앙 공격을 담당하는 원민준(50골)과 중거리가 좋은 김태관(32골) 등 공격적인 면에서는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남시청 박시우가 세리머니 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 16일 15:00 하남시청(9승 3무 5패·3위) vs 두산(15승 2패·1위)
16일 오후 3시에는 3위 하남시청(승점 21점)과 선두 두산(승점 30점)이 맞붙는다. 1~3라운드 모두 두산이 승리를 거뒀지만, 4라운드 최고의 빅매치라 할 수 있다.
3연승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탄 하남시청이 시즌 첫 4연승에 도전한다. 요즘 하남시청의 기세는 그야말로 활화산이다. 3연승을 하는 동안 102골, 평균 34골을 기록했다. 공격적인 핸드볼의 진수를 선보이는 중이다. 그러지 않아도 두산이 가장 껄끄러워하는 하남시청인데 가장 절정에 올랐을 때 맞붙는다. 득점 선두 박광순(120골)을 비롯해 서현호(68골), 유찬민(54골), 박시우(53골), 김지훈(41골), 강석주(38골) 등이 고르게 활약하면서 하남시청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독보적인 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는 박재용(196세이브) 골키퍼가 지키는 골문도 든든하다.
선두 두산으로서는 여유가 있지만, 하남시청은 확실히 눌러놔야 할 필요가 있다. 가뜩이나 껄끄러운 상대인데 기세가 오르면 두산으로서도 감당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슬슬 챔피언 결정전 대비 체제로 들어갈 법도 하지만, 이번 시즌 남자부 경기가 워낙 박빙의 승부가 많다 보니 5라운드 넘어가서도 마음 편한 경기를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연빈, 정의경, 강전구, 이한솔 그리고 최근 많은 골을 넣고 있는 김진호까지 고른 활약을 펼치는 게 두산의 장점이다. 4라운드 최대 빅매치에서는 어떤 작전을 구사할지 기대된다.
한편,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4라운드 제3매치데이 경기는 모두 MAXPORTS(맥스포츠) 채널이 독점으로 생중계한다. 모바일은 에이닷과 네이버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맥스포츠뉴스 안지환 ahnjh@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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