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개발공사 김연우가 슛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12~13일 이틀간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제3매치데이 경기가 열린다.
△ 12일 18:00 SK슈가글라이더즈(9승·1위) vs 경남개발공사(6승 3패·3위)
12일 오후 6시에는 최고의 빅매치인 선두 SK슈가글라이더즈(승점 18점)와 3위 경남개발공사(승점 12점)의 경기가 열린다. 1라운드에서는 박빙의 승부 끝에 SK슈가글라이더즈가 1골 차로 이겼다.
9연승을 질주한 SK슈가글라이더즈는 공수에서 가장 안정된 팀이다. 특히 평균 득점 29점을 기록할 정도로 가공할 공격력을 자랑한다. 강경민, 유소정, 강은혜, 송지은이 포진한 공격라인은 그야말로 '핵 펀치'다. 하지만 지난 서울시청과의 경기에서 강은혜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20골에 그쳤다. SK슈가글라이더즈의 공격력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실책이 많았다. 하지만 SK슈가글라이더즈는 수비를 단단히 걸어 잠그며 18골만 내주고 승리를 따냈다. 다양한 옵션이 가능한 팀이라는 걸 보여주었다.
두 팀의 대결에서는 경남개발공사가 어떤 경기를 보여줄 것인지가 관건이다. 지난 경기 도중 이연경이 부상으로 빠졌는데도 팽팽한 싸움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후에는 기복을 보이면서 김연우와 이연송 등 어린 선수들이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광주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는 21골에 그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19골밖에 내주지 않으면서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SK슈가글라이더즈의 공격을 감안하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젊은 선수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 것인가가 관건이다.

서울시청 우빛나가 패스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 12일 저녁 8시 서울시청(4승 2무 3패·4위) vs 대구광역시청(1승 8패·7위)
12일 저녁 8시에는 4위 서울시청(승점 10점)과 7위 대구광역시청(승점 2점)이 격돌한다. 1라운드에서는 팽팽한 접전 끝에 서울시청이 1골 차로 이겼다.
서울시청은 1라운드에 돌풍을 일으키며 2위로 마감했지만, 2라운드에 2연패를 당하며 4위까지 내려왔다. 기복 있는 경기력에 해결사 우빛나까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2라운드 출발이 좋지 않다. 하위권인 대구광역시청을 상대로 반등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다행히 지난 경기에서 우빛나가 페널티를 던지면서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또 선두 SK슈가글라이더즈의 막강한 공격을 20골로 묶으면서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득점 부진이 아쉬웠다. 지난 두 경기를 통해 조은빈과 이규희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보여주었기에 우빛나의 복귀 여부와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관건이다.
대구광역시청은 4연패 이후 첫 승을 거두더니 다시 4연패의 늪에 빠졌다. 지난 시즌과는 달리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는다는 게 고무적이다.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면서 많게는 4골, 적게는 1골 차로 패했다. 신인 거포 정지인마저도 슛 미스가 많다보니 좋은 흐름을 보이면서도 패하는 경기가 많았다. 지난 부산시설공단과의 경기에서는 53개의 슛 중 27골(50.9%)을 기록했는데, 가장 많은 슛을 한 지은혜와 노희경, 정지인은 40%에 그쳤다. 대구광역시청은 슛 성공률을 끌어올리는 게 급선무다.

부산시설공단 김다영. [사진=한국핸드볼연맹]
△ 13일 오후 6시 인천광역시청(1승 8패·8위) vs 부산시설공단(5승 4패·5위)
13일 오후 6시에는 8위 인천광역시청(승점 2점)과 5위 부산시설공단(승점 10점)이 대결한다. 1라운드에서는 인천광역시청이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부산시설공단이 대승을 거뒀다.
인천광역시청은 3연패 뒤 첫 승리를 거뒀지만, 다시 연패에 빠졌다. 극심한 득점 부진을 겪다 첫 승리 이후 공격력이 살았지만, 수비가 받쳐주지 못하면서 30골 이상 내주며 연패를 기록했다. 베테랑 이효진이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다시 득점이 곤두박질치는 상황으로 돌아갔다. 해결사의 부재로 인해 슛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5연패에 빠졌다. 지난 삼척시청과의 경기에서는 주축인 젊은 선수들의 활발한 공격과 최민정 골키퍼의 선방이 어우러지면서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패하기는 했지만,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기대하게 되는데 꾸준한 경기력이 관건이다.
부산시설공단은 3연승으로 SK슈가글라이더즈 다음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대구광역시청과의 경기에서는 실책과 2분간 퇴장이 많았음에도 30골을 넣었다. 높은 슛 성공률(65%)과 김수연 골키퍼의 선방이 주효했다. 김다영과 이혜원, 양 포의 활약이 최근 부산시설공단의 공격을 이끌고 있고 세이브 2위 김수연이 골문을 단단히 지키면서 이기는 핸드볼을 이어가고 있다. 갈수록 팀워크가 단단해지는 부산시설공단은 실책과 2분간 퇴장만 줄인다면 더 안정적인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삼척시청 김민서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 13일 저녁 8시 광주도시공사(2승 1무 6패·6위) vs 삼척시청(6승 1무 2패·2위)
13일 저녁 8시에는 6위 광주도시공사(승점 5점)와 2위 삼척시청(승점 13점)이 맞붙는다. 1라운드는 삼척시청이 29-26으로 이겼다.
광주도시공사는 1라운드에 3연패 뒤 1승 1무를 기록하며 마무리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서나 싶었는데 2라운드에 2연패를 기록했다. 득점이 많은 경기는 실점도 많고, 득점이 적은 경기는 실점도 적은 경향을 보였다. 될 듯 말 듯하면서 마지막 고비에서 결정적인 실책으로 넘겨준 경기가 많다. 득점 5위 김지현(50골)과 8위 서아루(45골), 송혜수(39골), 김수민(31골)이 고비에서 막히는 답답함을 보여주는 만큼 해결책이 필요해 보인다.
삼척시청은 2연승으로 2라운드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2위까지 올라서긴 했지만, 지난 경기에서 센터백 김민서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다소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8위 인천광역시청과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막판에 가서야 승기를 잡을 정도로 어려운 경기를 했다. 탄탄하게 조직력을 갖춰가나 싶었는데 순식간에 와르르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조직력을 재정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조직력이 무너지면서 믿었던 박새영 골키퍼도 6세이브에 그치는 등 공수에서 문제점을 드러냈다. 김민서의 출전 여부와 김민서가 출전하지 못할 때 조직력이 관건이다.
한편,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제3매치데이 경기는 모두 MAXPORTS(맥스포츠) 채널이 독점으로 생중계한다. 모바일은 에이닷과 네이버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2라운드 제4매치데이 경기 일정
△ 2월 15일 13:00 SK슈가글라이더즈 vs 대구광역시청
△ 2월 15일 17:00 경남개발공사 vs 서울시청
△ 2월 16일 13:00 광주도시공사 vs 인천광역시청
△ 2월 16일 17:00 부산시설공단 vs 삼척시청
맥스포츠뉴스 안지환 ahnjh@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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