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인천광역시청과 부산시설공단의 경기에서 부산시설공단 신진미가 돌파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부산시설공단이 인천광역시청을 꺾고 4연승을 질주하며 4위로 올라섰다.
부산시설공단은 13일 오후 4시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제3매치데이 경기에서 인천광역시청을 19 대 17로 이겼다.
4연승을 달성한 부산시설공단은 6승 4패(승점 12점)를 기록하며 4위로 올라섰고, 6연패에 빠진 인천광역시청은 1승 9패(승점 2점)로 8위에 머물렀다.
전반 초반은 양 팀 골키퍼의 선방과 실책으로 공방전을 벌이다 부산시설공단 김다영이 3분 만에 페널티로 첫 골을 넣었다. 인천광역시청은 곧바로 강은서의 반격으로 연달아 골을 넣으면서 2-1로 역전했다.
실책과 슛 난조를 보이면서 13분까지 인천광역시청이 3-2로 앞설 정도로 골이 나오지 않았다. 14분이 돼서야 부산시설공단 이혜원이 페널티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인천광역시청은 강은서가 초반 4골 중 3골을 넣을 정도로 해결사 역할을 했다. 부산시설공단은 페널티로 추격할 정도로 필드골이 나오지 않다 신진미의 강력한 슛으로 5-4로 역전했다.
부산시설공단은 송해리, 이혜원, 김다영의 슛이 살아나면서 9-6으로 달아났다. 인천광역시청은 좋은 기회를 잡고도 김수연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거나, 골대를 빗나가면서 골 가뭄에 허덕였다. 결국 부산시설공단이 9-7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13일 인천광역시청과 부산시설공단의 경기에서 인천광역시청 강은서가 슛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후반에도 실책으로 공방전을 벌이다 4분이 다 돼서야 부산시설공단 신진미가 첫 골을 넣어 10-7로 앞섰다. 인천광역시청이 김수연 골키퍼를 넘지 못하는 사이 부산시설공단이 4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14-8로 달아났다.
하지만 부산시설공단의 실책이 나오면서 인천광역시청이 강은서와 박민정의 연속 골로 15-11로 따라붙었다. 최민정 골키퍼의 선방과 부산시설공단의 실책이 나오면서 인천광역시청이 13-16, 3골 차까지 추격했다.
부산시설공단이 이혜원에 이어 원선필까지 2분간 퇴장으로 동시에 빠지면서 위기를 맞았다. 인천광역시청이 차서연의 페널티에 이어 김주현의 속공 그리고 김설희의 골로 17-16, 1골 차로 따라붙었다. 최민정 골키퍼의 선방으로 동점 기회를 잡았지만, 슛 미스가 나오면서 다시 2골 차로 벌어졌다.
양 팀 골키퍼의 선방과 실책으로 4분 가까이 골이 나오지 않았는데 신진미가 스틸에 이어 속공으로 골을 넣으면서 부산시설공단이 19-16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부산시설공단이 19-17로 마무리했다.

13일 인천광역시청과 부산시설공단의 경기에서 부산시설공단 김수연 골키퍼가 7미터 스로를 막고 있다. 김수연 골키퍼는 이날 15세이브(방어율 48.39%)로 경기 MVP에 선정됐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부산시설공단은 이혜원이 7골, 신진미와 김다영이 각각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김수연 골키퍼가 15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수연 골키퍼가 48.39%의 방어율로 경기 MVP에 선정됐다.
인천광역시청은 강은서가 6골, 김설희가 3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최민정 골키퍼가 12세이브로 골문을 지켰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최민정 골키퍼는 통산 100세이브를 달성했다.
7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부산시설공단을 승리로 이끈 이혜원은 "상대에게 휘둘리지 않고 우리 것만 잘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승리로 끝내서 기쁘다. 리그 중반이고 어려운 경기를 많이 했는데 이 고비만 넘기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으니 다들 파이팅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맥스포츠뉴스 정고은 기자 jung8152@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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