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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슈가글라이더즈, 대구광역시청 추격 뿌리치고 11연승… 박조은GK 역대 9호 1300세이브

2025-02-21

15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SK슈가글라이더즈와 대구광역시청의 경기에서 SK슈가글라이더즈 신다빈이 돌파 슛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SK슈가글라이더즈가 대구광역시청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11연승을 달성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15일 오후 1시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제4매치데이 경기에서 대구광역시청을 30 대 26으로 이겼다.

 

이로써 11연승(승점 22점)을 달리며 SK슈가글라이더즈가 독주를 이어갔고, 6연패에 빠진 대구광역시청은 1승 10패(승점 2점)로 7위에 머물렀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강경민, 강은혜, 김하경 대신 김의진, 신다빈, 김지민 등 젊은 선수들이 선발 출전하며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대구광역시청도 허수림과 강은지 골키퍼가 출전하지 않으면서 이주현 골키퍼와 정유희가 선발 출전하며 1골씩 주고받는 공방전이 10분까지 이어졌다.

 

대구광역시청은 중거리 슛이 좋은 정지인을 막기 위해 나온 SK슈가글라이더즈 수비 뒤쪽의 정유희를 활용하며 공격을 이어갔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유소정과 김수정의 골로 공방을 벌였다.

 

15일 SK슈가글라이더즈와 대구광역시청의 경기에서 SK슈가글라이더즈 이원정(왼쪽)과 김희진이 하이 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대구광역시청의 실책이 나오면서 SK슈가글라이더즈가 9-6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김지민이 2분간 퇴장으로 빠지면서 대구광역시청이 이원정과 지은혜의 연속 골로 10-9로 따라붙었다.

 

이번에는 박조은 골키퍼의 선방과 수비의 블록을 앞세워 SK슈가글라이더즈가 12-9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결국 SK 슈가글라이더즈가 16-11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는 SK슈가글라이더즈가 강경민과 최수민을 투입했고, 대구광역시청도 강은지 골키퍼가 들어왔다. SK슈가글라이더즈가 송지은, 김지민, 최수민의 연속 골로 20-13, 7골 차까지 치고 나갔다.

 

SK슈가글라이더즈의 실책이 나오면서 대구광역시청이 지은혜와 김희진의 연속 골로 26-22, 4골 차까지 추격했다. 이후 1골씩 주고받으며 격차가 좁혀지지 않자 7명을 공격에 투입하며 정지인의 연속 골로 28-26, 2골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박조은 골키퍼의 세이브와 대구광역시청이 실책으로 더 따라붙지 못하면서 SK슈가글라이더즈가 30 대 26으로 마무리했다.

 

15일 SK슈가글라이더즈와 대구광역시청의 경기에서 SK슈가글라이더즈 송지은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SK슈가글라이더즈는 송지은이 7골, 신다빈과 김지민, 신채현이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박조은 골키퍼가 16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박조은 골키퍼가 40%의 방어율을 기록했고, 역대 9호 1300세이브를 달성하며 MVP에 선정됐다.

 

대구광역시청은 정지인이 8골, 이원정이 5골, 정유희가 3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골키퍼 강은지가 6세이브, 이주현이 5세이브로 맞섰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7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SK슈가글라이더즈 송지은은 "상대 공격 스타일에 맞춰 수비를 준비했고, 정지인 선수를 막는 데 주력한 게 승리에 주효한 것 같다. 전승은 생각해 본 적 없고 언젠가 지기도 하겠지만, 그날이 오지 않게끔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맥스포츠뉴스 정고은 기자 jung8152@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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