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경남개발공사와 부산시설공단의 경기에서 경남개발공사 이연송이 점프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경남개발공사가 부산시설공단을 꺾고 2연승을 거두며 2위로 올라섰다.
경남개발공사는 23일 오후 12시50분에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제5매치데이 경기에서 부산시설공단을 26 대 19로 이겼다.
2연승을 거둔 경남개발공사는 8승 4패(승점 16점)를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고, 5연승을 마감한 부산시설공단은 7승 5패(승점 14점)로 5위로 내려앉았다.
전반 초반에 1골씩 주고받으면서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경남개발공사의 실책이 나오면서 부산시설공단이 김다영의 연속 골로 5-3으로 앞섰다. 하지만 경남개발공사 오사라 골키퍼의 선방과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으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다시 서로 잘하는 플레이를 펼치며 주고받는 공방전을 이어가 팽팽한 긴장을 유지했다. 부산시설공단의 실책과 오펜스 파울로 잡은 기회를 경남개발공사가 김소라를 활용한 피벗 플레이로 연속 골을 넣으면서 10-8로 달아났다.

23일 경남개발공사와 부산시설공단의 경기에서 부산시설공단 이혜원(왼쪽)과 김다영이 득점 후 손을 마주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경남개발공사가 11-8, 3골까지 앞선 상황에서 골 없이 공방전을 벌이다 경남개발공사의 실책을 황수미가 연속으로 골을 넣으면서 부산시설공단이 11-12로 추격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은 부산시설공단의 패턴 플레이가 경남개발공사의 수비에 막히면서 흐름이 답답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오사라 골키퍼의 선방까지 이어지면서 16-12로 격차를 벌렸다. 부산시설공단이 실책을 줄이지 못하면서 경남개발공사사 18-13, 5골 차까지 달아났다.
경남개발공사는 다양한 공격 플레이로 득점을 이어가는 반면, 부산시설공단은 똑같은 플레이를 반복하면서 답답한 흐름을 보였다. 부산시설공단이 수비 변화를 보이면서 네 차례 연속으로 수비에서 성공을 거뒀지만, 공격에서도 실책으로 기회를 놓치면서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경남개발공사가 오히려 연속 골을 넣으면서 23-16, 7골 차까지 달아나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결국 경남개발공사가 26 대 19로 승리를 거두고 마무리했다.

23일 경남개발공사와 부산시설공단의 경기에서 경남개발공사 김연우가 슛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경남개발공사는 김소라가 8골, 최지혜가 5골, 김연우가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오사라 골키퍼가 12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산시설공단은 이혜원이 5골, 김다영과 황수미, 권한나가 각각 4골씩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김수연 골키퍼가 12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12세이브에 방어율 44.44%를 기록하며 MVP로 선정된 경남개발공사 오사라 골키퍼는 "부산시설공단이 워낙 훌륭한 팀이라 긴장했는데 철저히 준비해서 승리해 기쁘다. 경남개발공사가 드디어 강한 팀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데 마지막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맥스포츠뉴스 정고은 기자 jung8152@maxports.kr
https://www.maxport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