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 후이즈.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성남 후이즈가 2025 K리그2 1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후이즈는 23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화성FC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성남의 2 대 0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18분 벼락같은 헤더로 선제골을 기록한 데 이어, 경기 내내 많은 활동량과 날카로운 침투로 성남의 공격을 책임졌다.
K리그2 1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1995와 충북청주FC의 경기다. 이날 부천은 전반 38분과 전반 43분에 나온 이의형의 멀티골로 일찌감치 앞서갔다. 이어 후반 39분 충북청주 가브리엘이 만회골을 기록하며 추격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공민현이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는 부천의 3 대 1 승리로 끝났다.
K리그2 1라운드 베스트 팀은 인천이다. 인천은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경남과의 경기에서 2 대 0 승리를 거뒀다. 인천은 무고사와 김성민의 연속골을 앞세워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고, 탄탄한 수비를 더해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하나은행 K리그2 2025 1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 MVP: 후이즈(성남)
△ 베스트 팀: 인천
△ 베스트 매치: 부천(3) vs (1)충북청주
△ 베스트11
FW: 이의형(부천), 무고사(인천), 김지현(수원)
MF: 변경준(서울E), 후이즈(성남), 홍창범(성남), 에울레르(서울E)
DF: 정승용(성남), 김건희(인천), 김용환(전남)
GK: 최봉진(전남)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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