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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H리그 남자부, 하남시청-SK호크스 '2위' 진검승부… 우승 보이는 두산

2025-02-28

두산 김연빈. [사진=한국핸드볼연맹]

 

3월 1일~3일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신한 SOL페이 24-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4라운드 제5매치데이 세 경기가 열린다.

 

△ 3월 1일 20:00 두산(16승 3패·1위) vs 충남도청(2승 3무 14패·6위)

 

3월 1일 저녁 8시에는 1위 두산(승점 32점)과 6위 충남도청(승점 7점)이 맞붙는다. 상대 전적에서는 두산이 3연승을 거뒀다. 

 

두산은 지난 경기에서 반등에 성공하면서 정규리그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남은 6경기 중 50% 승률만 거둬도 우승을 확정한다. 그렇지만 남자부 경기가 워낙 박빙의 승부로 이어지기 때문에 우승을 확정하기까지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두산의 강점은 탄탄한 수비와 강력한 공격이 나뉘어 있다는 점이다. 특히 득점 랭킹 10위에 4명의 선수가 올라 고르게 골을 넣고 있는데 4위 김연빈(95골), 6위 정의경(84골), 8위 이한솔(77골), 10위 강전구(69골)가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수비에서는 이성민과 고봉현, 조태훈이 중앙을 단단하게 책임지고 있다.

 

충남도청은 시즌 초반에는 될 듯하다가도 패하더니 최근에는 지지 않는 경기를 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경기에서 무승부에 이어 1승을 거두며 3게임 연속 무패행진을 하고 있다. SK호크스에만 2승을 거뒀는데 선두 두산을 상대로 세 번째 승리를 노린다. 지난 세 경기에서 모두 패하긴 했지만, 점수 차가 크지 않았다. 신예 김태관의 득점포가 탄탄한 두산의 수비를 뚫을 수 있을 지도 관심사다. 거의 매 경기 26골 이상 실점을 하는데 그 이상 골을 넣은 게 중요하다. 박성한이 67골, 원민준이 58골, 김태관이 47골로 충남도청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데 두산의 방패를 어떻게 뚫을지가 관건이다.

 

하남시청 박시우. [사진=한국핸드볼연맹]

 

△ 3월 2일 16:10 하남시청(11승 3무 5패·2위) vs SK호크스(11승 1무 7패·3위)

 

3월 2일 오후 4시10분에는 2위 하남시청(승점 25점)과 3위 SK호크스(승점 23점)가 대결한다. 상대 전적에서는 SK호크스가 2승 1패로 앞선다.

 

하남시청은 최근 강력한 공격으로 5연승을 거두며 2위를 탈환했다. 그야말로 이번 경기가 2위 싸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남시청이 이기면 승점 4점 차로 달아난다. 특히 상대 전적에서 밀리고 있기 때문에 나중에 승점이 같아지면 절대적으로 불리한 하남시청이기에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이다. 하남시청 공격의 선봉은 역시 득점 랭킹 1위 박광순(140골)이고, 7위 서현호(77골) 역시 돌파 득점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보조를 맞추고 있다. 여기에 윙에서 유찬민(58골), 라이트백 박시우(56골), 피벗 강석주(46골) 등 고른 위치에서 골을 넣으면서 최근 하남시청의 공격이 불을 뿜고 있다.

 

SK호크스는 최근 승과 패를 반복하더니 처음으로 3위까지 내려왔다. 가장 많은 실책이 원인이다. 시즌 초반에는 조직력을 발휘하며 강력한 공격으로 실책이 가려졌는데, 공격이 무뎌지면서 패가 늘었다. 2라운드 이후에는 연승이 없을 정도로 기복을 보이면서 하남시청과 대조를 보였다. 3, 4라운드 3승밖에 거두지 못하고도 2위를 유지하고 있었다는 건 그만큼 시즌 초반에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얘기다. 시즌 초반의 흐름을 회복하는 게 급선무다. 실책을 줄이고 최근 평균 30골 이상을 넣고 있는 하남시청의 강력한 공격을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관건이다.

 

인천도시공사 김진영. [사진=한국핸드볼연맹]

 

△ 3월 3일 18:00 상무 피닉스(4승 3무 12패·5위) vs 인천도시공사(7승 2무 10패·4위)

 

3월 3일 오후 6시에는 5위 상무 피닉스(승점 11점)와 4위 인천도시공사(승점 16점)가 격돌한다. 상대 전적에서는 인천도시공사가 2승 1패로 앞선다. 최근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한 두 팀의 대결이기에 어느 팀이 반등에 성공할 것인가가 포인트다.

 

상무 피닉스는 2연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특히 최근 6경기에서 1무 5패를 기록할 정도로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다. 상무 피닉스는 수비보다는 공격을 앞세워야 하는데, 최근에 공격에서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해결사 신재섭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전반적으로 공격이 약해졌다. 지난 경기에서는 득점 랭킹 3위 김락찬(101골)까지 결장하면서 22골을 넣는 데 그쳤다. 김태웅(48골)과 박세웅(41골)을 통한 중앙 공격이 좋기 때문에 이준희(45골)와 이병주(32골)의 중거리 포, 원승현(39골)의 속공이 더 활발해져야 한다.

 

인천도시공사 역시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3위 하남시청을 따라잡나 싶었는데 최근 1무 3패를 기록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이 멀어지는 모양새다. 인천도시공사 역시 공격이 답답한 모습을 보이면서 4라운드 아직 승이 없다. 이요셉(68골)과 정수영(66골), 윤시열(36골), 김진영(63골) 등 쟁쟁한 골잡이들이 이번 시즌에는 이름값에 미치지 못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짠물 수비를 자랑하던 수비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공수에서 전반적으로 끌어 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4라운드 제5매치데이 경기는 모두 MAXPORTS(맥스포츠) 채널이 독점으로 생중계한다. 모바일은 에이닷과 네이버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맥스포츠뉴스 안지환 ahnjh@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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