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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 스트라이커 찾았다'… FC서울, 루마니아 리그 득점왕 출신 둑스 영입

2025-02-28

[사진=FC서울]

 

FC서울이 크로아티아 출신 스트라이커 마르코 두간지치를 영입했다.

 

서울은 27일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루마니아 리그 득점왕 출신 마르코 두간지치(Marko Dugandžić·등록명 둑스)를 영입해 공수에서 균형 잡힌 전력 보강을 이뤄 냈다"고 밝혔다.

 

등록명은 풀네임 마르코 두간지치 중 '두간지치(Dugandžić)'의 애칭으로, 그간 K리그에서 등록되지 않았던 네이밍을 바라는 선수의 강력한 바람에 따라 '둑스'로 결정됐다고 구단 측은 설명했다. 등번호는 45번이다.

 

둑스는 크로아티아 연령별 대표팀 출신으로 신장 190㎝의 건장한 체격과 우수한 신체 밸런스를 바탕으로 등을 지고 볼을 관리하는 플레이에 능하며, 연계 플레이 능력이 뛰어난 최전방 자원이다. 힘과 위치 선정이 좋아 제공권 경합에서도 강점을 가진 선수다.

 

둑스. [사진=FC서울]

 

2012년 크로아티아의 NK오시예크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둑스는 이탈리아 테르나나 칼초와 FC 마테라를 거쳐 루마니아 FC보토사니, CFR 클루지, FC라피드1923,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FC소치 등 대부분의 커리어를 유럽 무대에서 쌓았다.

 

특히, 2022~23시즌 FC라피드1923에서는 리그 득점왕을 차지할 정도로 가공할 만한 득점력을 선보인 바 있다. 이후 2023~24시즌 사우디아라비아 알 타이로 이적해 아시아 축구를 경험하기도 했다.

 

서울 구단은 "둑스는 날카로운 침투 움직임이 뛰어날 뿐 아니라, 주발인 강력한 왼발 슈팅 임팩트로 골 결정력이 좋고 상황에 따라 오른발 활용 능력도 가지고 있어 공격진에 든든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둑스. [사진=FC서울]

 

둑스는 "이전부터 서울에 대한 모든 것을 챙겨봤다. 영상으로 처음 본 순간부터 서울의 팬들, 홈 경기장, 서울이라는 도시까지 모든 게 좋아졌다. 특히 빨간색을 가장 좋아하는 것도 서울을 선택한 이유"라면서 "스트라이커이기에 득점과 도움을 이뤄낼 것이지만 무엇보다 서울이라는 팀과 함께여야 가능한 일이다. 승점 3점을 함께할 서울과 잘 어우러지겠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입단 절차를 마친 둑스는 팀 훈련에 합류해 K리그 무대 데뷔를 위한 본격적인 손발 맞추기에 돌입했다.

 

올 시즌 서울은 겨울이적시장에서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김진수, 공격수 문선민, 미드필더 정승원, 수비수 이한도 등을 영입하며 더 큰 도약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서울은 3월 3일 월요일 14시에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라운드 김천상무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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