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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 '역대 3호 1900세이브' 박새영 선방 앞세워 2연패 탈출… 대구광역시청 8연패

2025-03-05

28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삼척시청과 대구광역시청의 경기에서 삼척시청 허유진이 돌파슛 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삼척시청이 대구광역시청을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척시청은 28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제6매치데이 경기에서 대구광역시청을 28-18로 이겼다.

 

3경기 만에 승리를 따낸 삼척시청은 8승 1무 4패(승점 17점)를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고, 8연패에 빠진 대구광역시청은 1승 12패(승점 2점)로 7위에 머물렀다.

 

전반 초반 대구광역시청이 피벗 없이 공격에 나서자, 삼척시청이 전진 수비로 맞서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삼척시청은 허유진의 돌파가 좋았고, 대구광역시청은 김희진의 골로 맞섰다.

 

3-3까지 팽팽하게 진행됐는데 김희진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대구광역시청의 공격이 어려움을 겪었다. 삼척시청 김보은이 2분간 퇴장으로 빠졌는데 대구광역시청이 실책으로 오히려 2골을 연달아 내주는 바람에 3-6으로 뒤졌다.

 

대구광역시청이 실책과 박새영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좀처럼 골을 넣지 못했다. 삼척시청도 실책이 나오면서 주춤했지만, 빠른 속공으로 9-4까지 달아났다.

 

28일 삼척시청과 대구광역시청의 경기에서 대구광역시청 노희경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삼척시청은 전지연의 윙플레이를 활용하면서 답답한 흐름을 돌파하며 11-6으로 격차를 벌렸다. 막판에도 대구광역시청의 실책을 신은주와 김민서가 연속 골을 기록하면서 삼척시청이 15-7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에도 삼척시청의 공세가 이어졌다. 10분 동안 삼척시청이 6골 넣는 동안 대구광역시청은 2골에 그쳐 21-9, 12골 차로 달아났다.

 

삼척시청과 대구광역시청 모두 이른 시간에 벤치 멤버들을 기용하며 경험을 쌓게 하면서 대구광역시청이 23-14, 9골 차로 격차를 좁혔다. 하지만 김지아의 연속 골로 27-14, 13골 차로 다시 격차를 벌렸고, 결국 삼척시청이 28-18로 마무리했다.

 

28일 삼척시청과 대구광역시청의 경기에서 삼척시청 박새영 골키퍼가 선방하고 있다. 박새영 골키퍼는 이날 14세이브(방어율 53.85%)를 기록하며 역대 3호 1900세이브를 달성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삼척시청은 허유진이 5골, 김지아와 전지연이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박새영 골키퍼가 14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박새영 골키퍼는 역대 3호 1900세이브를 달성했다.

 

대구광역시청은 노희경이 4골, 지은혜가 3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강은지 골키퍼가 11세이브를 기록했지만 삼척시청의 공세를 꺾지는 못했다.

 

14세이브에 53.85%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MVP에 선정된 삼척시청 박새영은 "최근 2연패를 하면서 많이 침체됐었는데 다시 올라가야 할 것 같다. 모레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 순위가 달려 있기 때문에 챔피언 결정전 준비하듯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맥스포츠뉴스 정고은 기자 jung8152@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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