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경남개발공사와 인천광역시청의 경기에서 경남개발공사 김소라가 점프 슛하고 있다. 김소라는 이날 8골 1어시스트로 경기 MVP에 선정됐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경남개발공사가 인천광역시청을 꺾고 시즌 첫 3연승을 거두며 2시간 전에 내줬던 2위 자리를 다시 탈환했다.
경남개발공사는 28일 저녁 8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제6매치데이 경기에서 인천광역시청을 30-26으로 이겼다.
3연승을 거둔 경남개발공사는 9승 4패(승점 18점)로 2위에 복귀했고, 9연패를 당한 인천광역시청은 1승 12패(승점 2점)로 8위를 기록했다.
전반 초반은 골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인천광역시청은 이효진이 강한 슛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앞섰다. 경남개발공사가 최지혜의 연속 골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차서연의 엠프티 골이 나오면서 인천광역시청이 5-4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오사라 골키퍼의 선방과 최지혜의 페널티 성공으로 7-6으로 다시 역전한 경남개발공사가 유혜정의 속공으로 8-6까지 달아났다. 경남개발공사 김세진이 2분간 퇴장으로 빠졌는데 오히려 인천광역시청 실책이 연달아 나오면서 10-7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28일 경남개발공사와 인천광역시청의 경기에서 인천광역시청 이효진이 선수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이번에는 경남개발공사의 실책이 나오면서 김주현과 임광선 그리고 이효진의 연속 골로 10-10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인천광역시청이 연속 파울을 범하면서 최지혜의 돌파와 중거리 슛이 연달아 터졌고, 김소라의 골까지 이어지면서 13-10으로 다시 경남개발공사가 앞섰다.
인천광역시청의 신예 임광선과 구현지가 중거리 슛을 쏘면서 13-12로 다시 따라붙으면서 다시 팽팽해졌고, 경남개발공사가 14-13으로 근소하게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인천광역시청이 빠르게 15-15 동점을 만들었지만, 실책이 나오면서 경남개발공사가 이연송과 최지혜의 골로 17-15로 다시 앞섰다. 이번에는 최민정 골키퍼가 페널티를 막아내면서 인천광역시청이 18-18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경남개발공사가 2골을 연달아 넣어 21-19로 다시 앞섰다. 실책을 주고받는 공방전이 이어지면서 한동안 골이 나오지 않다 김연우의 언더 슛으로 경남개발공사가 22-19, 3골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이효진이 페널티에 이어 엠프티 골을 연달아 성공하면서 22-21, 1골 차로 따라붙으며 흐름을 잡나 싶었지만, 다시 연속 골을 내주면서 24-21로 벌어졌다. 이번에도 이효진의 연속 골로 인천광역시청이 24-23으로 격차를 좁혔다.

28일 경남개발공사와 인천광역시청의 경기에서 경남개발공사 이연송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하지만 인천광역시청의 실책이 이어지면서 26-23, 3골 차가 되면서 경남개발공사로 흐름이 기울었다. 결국 경남개발공사가 30-26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최지혜가 9골, 김소라가 8골, 이연송이 7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오사라 골키퍼가 9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인천광역시청은 이효진이 13골, 김주현이 4골, 김설희가 3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최민정 골키퍼가 8세이브로 맞섰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8골 1어시스트로 경기 MVP에 선정된 경남개발공사 김소라는 "승리해서 기쁘다. 후배들이 잘 따라와 주고 다 같이 한마음 한뜻으로 하니까 잘되고 있는 것 같다. 플레이오프에 올라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맥스포츠뉴스 정고은 기자 jung8152@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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