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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호크스, '5연승' 하남시청 기세 눌렀다… 이현식·이주승 활약에 2위 탈환

2025-03-05

2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하남시청과 SK호크스의 경기에서 SK호크스 이주승이 득점 후 세리머니 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SK호크스가 5연승을 달리던 하남시청을 꺾으면서 2위를 탈환했다. 

 

SK호크스는 2일 오후 4시1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4라운드 제5매치데이 경기에서 하남시청을 28-21로 이겼다.

 

반등에 성공한 SK호크스가 12승 1무 7패(승점 25점)로 2위를 탈환했고, 5연승을 마감한 하남시청은 11승 3무 6패(승점 25점)를 기록하며 3위로 내려앉았다.

 

하남시청이 박광순의 골로 출발했지만, 이현식과 하태현의 연속 골로 SK호크스가 2-1로 역전했다. 하남시청이 몸이 좋지 않은 서현호 대신 차혜성을 라이트백으로 기용했지만, 브루노 골키퍼를 뚫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하남시청은 박광순이 3골을 연달아 넣으며 4-3으로 추격했다.

 

2일 하남시청과 SK호크스의 경기에서 하남시청 유찬민이 점프 슛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하남시청이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연속 실책으로 기회를 내주면서 SK호크스가 5골을 연달아 넣어 9-3으로 달아났다. 이번에는 하남시청이 이민호 골키퍼의 선방에 힘입어 5골을 몰아넣으면서 8-9로 추격했다.

 

이번에는 브루노 골키퍼의 선방이 이어지면서 SK호크스가 4골을 몰아넣으면서 13-8로 다시 달아났다. 하지만 실책과 브루노 골키퍼의 선방이 이어졌고, 이주승이 연속 골을 넣으면서 SK호크스가 17-11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전반은 하남시청의 실책과 브루노 골키퍼의 선방이 흐름을 갈랐다.

 

후반 초반에는 골을 주고받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이번에도 하남시청의 실책이 나오면서 이현식과 하태현의 연속 골로 SK호크스가 23-15, 8골 차로 격차를 벌렸다.

 

하남시청이 추격의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6~7골 차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SK호크스가 실책을 줄이면서 주도권을 내주지 않고 흐름을 이어갔다.

 

2일 하남시청과 SK호크스의 경기에서 SK호크스 브루노 골키퍼가 공격을 막아 내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SK호크스 브루노 골키퍼의 선방이 끝까지 이어지면서 하남시청이 쉽게 골문을 열지 못하고 끌려갔다. 결국 SK호크스가 28-21, 7골 차로 여유 있게 승리를 거뒀다.

 

SK호크스는 이현식이 6골, 이주승이 4골, 하태현과 장동현, 허준석이 각각 3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브루노 골키퍼가 19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브루노 골키퍼가 19세이브에 51.35%의 높은 방어율을 기록하며 MVP로 선정됐다.

 

하남시청은 박광순이 6골, 유찬민이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골키퍼 이민호와 김승현이 각각 5세이브씩 기록했지만 SK호크스의 공세를 꺾지는 못했다.

 

6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SK호크스의 공격을 이끈 이현식은 "중요한 경기였는데 승리해서 기쁘다. 일단 박광순 선수에게 골을 먹지 말자는 생각으로 준비했는데 작전이 잘 맞아떨어졌다. 오늘 이기면서 연승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모든 선수가 하나 돼서 5라운드 전승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가 두산을 한번 잡아 보겠다"고 말했다.

 

 

맥스포츠뉴스 정고은 기자 jung8152@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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