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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청, 이번에도 연패 탈출 '제물'은 인천광역시청이었다… 2라운드 연속 승리 챙겨

2025-03-05

2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인천광역시청과 대구광역시청의 경기에서 대구광역시청 이원정이 점프 슛하고 있다. 이원정은 이날 9골로 경기 MVP에 선정됐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대구광역시청이 인천광역시청을 꺾고 8연패에서 탈출하며 7위를 고수했다.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도 대구광역시청이 승리를 거두면서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대구광역시청은 2일 저녁 8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제7매치데이 경기에서 인천광역시청을 33-26으로 이겼다.

 

이로써 대구광역시청은 2승 12패(승점 4점)로 7위를 유지했고, 10연패에 빠진 인천광역시청은 1승 13패(승점 2점)로 8위를 기록했다.

 

전반 초반에는 대구광역시청 노희경이 돌파 슛으로 흐름을 주도하며 5-3으로 앞섰다. 인천광역시청은 강은서와 이효진의 골로 초반에는 팽팽하게 따라붙었지만, 강은지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대구광역시청 선수들이 자신 있는 슛으로 고른 득점을 올리면서 10-3으로 치고 나갔다. 인천광역시청은 실책과 강은지 골키퍼에 막히면서 공격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였다.

 

2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광역시청과 대구광역시청의 경기에서 인천광역시청 차서연(오른쪽)과 구현지가 하이 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6분 만에 이효진이 중거리 슛으로 추격의 고삐를 당긴 인천광역시청이 6-11로 격차를 좁혔다. 공방전을 벌이다 대구광역시청 김희진과 지은혜가 동시에 2분간 퇴장으로 빠지면서 인천광역시청이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실책으로 공격 기회를 넘겨주면서 9-13으로 1골을 추격하는 데 그쳤다. 이후에도 강은지 골키퍼의 선방이 이어지면서 대구광역시청이 16-9로 달아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에는 인천광역시청이 벤치 멤버를 기용하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하지만 연달아 2분간 퇴장과 페널티를 허용하면서 4분 30여 초 만에 10-20, 10골 차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후반에도 대구광역시청 선수들이 자신 있게 슛을 던졌다. 인천광역시청은 실책으로 기회를 넘겨주면서 13-25, 12골 차까지 뒤졌다.

 

50분이 넘어서면서 스틸과 세이브를 통한 공격에 성공하면서 인천광역시청이 22-30, 8골 차까지 따라붙었다. 박서희가 돌파와 중거리 슛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경기는 대구광역시청이 33-26으로 승리를 거뒀다.

 

2일 인천광역시청과 대구광역시청의 경기에서 대구광역시청 지은혜가 슛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대구광역시청은 이원정이 9골, 김희진이 6골, 노희경이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강은지 골키퍼가 11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인천광역시청은 박서희가 5골, 구현지와 차서연, 이효진이 각각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최민정 골키퍼가 10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김설희는 통산 100골을 달성했다.

 

9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고 MVP에 선정된 대구광역시청 이원정은 "2라운드 막바지까지 1승 밖에 없어서 오늘은 죽기 살기로 뛰었는데, 초반부터 앞서며 승리해서 너무 좋다"며 "시즌 전에 경기 MVP가 되고 싶다고 했는데 그 바람을 이뤄서 좋고, 3라운드에는 다른 팀도 이길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맥스포츠뉴스 정고은 기자 jung8152@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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