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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충북청주, 성남 원정에서 1-1 무승부… 승점 1점 챙겨

2025-03-05

3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성남FC와 충북청주FC의 경기에서 충북청주 김선민(왼쪽)이 득점 후 세리머니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충북청주FC가 '하나은행 K리그2 2025' 2라운드에서 성남FC와 1-1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챙겼다.

 

3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이날 경기는 전반 6분 만에 터진 김선민의 시원한 중거리 골로 충북청주가 앞서나가며 경기 초반 기세를 잡았다.

 

이후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지만, 전반 29분 성남FC의 후이즈에게 동점 골을 허용하며 결국 1-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양 팀의 팽팽한 공방전은 이어졌고, 양 팀 모두 선수 교체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후반 12분 충북청주는 김병오를 대신해 송창석을 투입했고, 송창석은 투입되자마자 골문 앞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는 못했다. 이어 후반 20분 김승우와 이형경 대신 김영환과 마테우징요를 투입하며 공격력을 더욱 강화했다.

 

성남FC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몇 차례 위협적인 상황에서도 충북청주가 투지 있는 수비를 보이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 막판 득점을 위해 총공세를 펼쳤지만 결국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며 양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경기 종료 후 충북청주 권오규 감독은 "첫 골이 빨리 터지면서 성남측에서도 빠르게 대비했는데 이 부분을 대처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아직 선수단도 맞춰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충북청주는 오는 8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김포FC와 리그 세 번째 경기를 치른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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