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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충북청주, 김포 원정서 3-2로 시즌 '첫 승' 신고… 권오규 감독 데뷔 승 달성

2025-03-12

8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라운드 김포FC와 충북청주FC의 경기에서 충북청주 송창석이 득점 후 세리머니 하고 있다. [사진=충북청주FC]

 

충북청주FC가 8일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라운드에서 김포FC를 3-2로 꺾으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지난 8일 오후 4시30분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충북청주는 전반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으며, 이창훈의 헤더슈팅이 골대를 맞는 등 기세를 가져갔다.

 

그러나 선제골은 김포에서 먼저 나왔다. 전반 12분, 디자우마가 넣어준 스루패스를 브루노가 잘 지켜냈고, 이후 볼을 이어받은 김지훈이 침착하게 골로 연결하며 홈 팀의 기세를 올렸다. 올 시즌 청주에서 김포로 이적한 김지훈이 홈 개막전에 K리그2 데뷔골을 기록했다.

 

8일 김포와 충북청주의 경기에서 김포 김지훈(오른쪽)이 K리그2 데뷔골을 기록했다. [사진=김포FC]

 

하지만 충북청주는 이에 굴하지 않고 빠르게 반격했다. 전반 16분, 패드로의 코너킥을 김영환이 헤더로 연결했고, 이를 가브리엘이 마무리하며 1-1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충북청주는 골키퍼 이승환의 선방 등 투지 넘치는 수비를 보여주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갔고, 전반 29분 여승원의 프리킥을 송창석이 헤더골로 연결하며 결국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에도 공세를 이어가던 충북청주는 후반시작 10분 만에 가브리엘의 과감한 돌파와 정확한 크로스를 송진규가 마무리하며 3-1로 점수 차를 벌렸다.

 

8일 김포와 충북청주의 경기에서 충북청주 가브리엘(오른쪽)과 김선민이 하이 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충북청주FC]

 

김포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3분 고정운 감독은 교체카드 3장을 활용하며 선수단에 변화를 줬다. 이상민, 플라나, 김민호가 디자우마, 이종현, 박경록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충북청주 골키퍼 이승환의 선방이 이어졌지만, 후반 24분 김포 플라나의 강력한 왼발 슈팅이 골망을 가르며 3-2로 점수 차가 좁혀졌다.

 

공격진에 변화를 주기위해 고정운 감독은 교체카드 2장을 꺼냈다. 안창민, 김결이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U-20 아시안컵을 4강으로 마무리하고 돌아온 김결이 김포의 그라운드를 처음으로 밟았다.

 

하지만 충북청주는 계속된 김포의 거센 반격을 끝까지 막아내며 3-2 승리를 지켜내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경기 종료 후 데뷔 승을 거둔 충북청주 권오규 감독은 "데뷔 승을 거둬 기쁘고,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아직 우리팀은 보여줄 게 많다고 생각하고 있고, 화성FC와의 다음 경기에서도 꼭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포 고정운 감독은 "추운 날씨에도 홈 개막전에 많은 팬분들이 찾아 주셨는데 승리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 다음 홈 경기에는 승리로 보답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청주는 오는 15일 오후 2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화성FC와, 김포는 같은 날 오후 4시30분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성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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