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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김천, '1부 막내'에 매운 맛 보여줬다… 4R 안양 원정서 3-1 승리

2025-03-12

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FC안양과 김천상무의 경기에서 김천 선수들이 역전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 하고 있다. [사진=김천상무]

 

김천상무가 8일 FC안양과의 K리그1 원정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다가오는 홈 개막전에 기대감을 키웠다.

 

지난 8일 오후 4시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4라운드 안양과 김천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김천은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동헌이 꼈다. 백포는 최예훈, 박찬용, 박승욱, 박수일이 맡았다. 미드필더에는 김승섭, 서민우, 김봉수, 모재현이 선발로 나섰고, 공격진은 이동경과 K리그 통산 100경기에 출전하는 유강현이 출전했다.

 

초반 김천은 안양의 기세에 분위기를 내줬다. 전반 4분 만에 김동헌이 상대 공격수와 일대일로 맞섰고 침착한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이후 김천상무는 두 차례 슈팅으로 분위기를 가져오려 했지만, 오히려 일격을 맞았다. 전반 17분, 후방 빌드업에서 실수가 나오며 실점까지 이어졌다.

 

8일 경기에서 승리한 김천 선수단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김천상무]

 

위기의 순간 이동경의 활약이 시작됐다. 전반 20분, 중원에서 공을 끊어낸 이동경은 단숨에 안양의 골문 앞으로 전진했다. 이어 구석으로 꽂히는 침착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계속해서 전반 28분에는 정확한 크로스로 모재현의 헤더 슈팅을 만들었고, 곧바로 위협적인 슈팅까지 시도하며 안양을 위협했다.

 

역전골에 이어 추가골까지 터졌다. 전반 36분, 빠른 역습으로 김승섭의 골이 터졌다. 이어 전반 38분, 조현택의 정확한 크로스를 유강현이 마무리하며 본인의 K리그 통산 100경기를 자축하는 골로 3-1로 달아났다. 결국 경기 종료까지 리드를 지킨 김천상무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정정용 감독은 "우리가 원하는 경기력으로 좋은 결과까지 나온 부분이 만족스럽다. 몇 차례 골 찬스를 놓친 점은 아쉽지만, 공격수라면 충분히 욕심을 낼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추가 실점이 없던 점을 더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원정 4연전을 끝내고 홈 개막전으로 간다. 홈 관중 여러분 앞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덧붙였다.

 

한편, 김천은 홈으로 이동해 오는 16일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5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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