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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채현 '9골' SK슈가글라이더즈, 인천광역시청에 대승… 정규리그 우승까지 단 '1승' 남았다

2025-03-21

15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SK슈가글라이더즈와 인천광역시청의 경기에서 SK슈가글라이더즈 김수정이 패스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SK슈가글라이더즈가 인천광역시청에 대승을 거두고 16연승을 달성하며 정규리그 우승까지 단 1승만 남겨 놓게 됐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15일 오후 4시10분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제2매치데이 경기에서 인천광역시청을 32-24로 이겼다.

 

이로써 SK슈가글라이더즈는 16연승(승점 32점)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향해 한 발 더 다가섰고, 인천광역시청은 12연패에 빠져 1승 15패(승점 2점)로 8위에 머물렀다.

 

전반 초반부터 SK슈가글라이더즈가 일방적으로 몰아붙여 6-0으로 앞섰다. 인천광역시청은 8분여 만에 이효진이 첫 골을 넣으면서 추격에 나섰다. 인천광역시청이 수비까지 돌파하고도 박조은 골키퍼에 막히면서 득점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중반이 지나자 SK슈가글라이더즈가 벤치 멤버를 투입하면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인천광역시청이 9-4까지 따라붙으며 격차를 좁히나 싶었지만, SK슈가글라이더즈가 8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17-4로 격차가 벌어졌다. SK슈가글라이더즈가 벤치 멤버를 기용하고도 점수 차를 벌려 나갔다.

 

15일 SK슈가글라이더즈와 인천광역시청의 경기에서 인천광역시청 구현지가 점프 슛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인천광역시청의 슛 실수가 줄어들지 않으면서 추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결국 SK슈가글라이더즈가 20-7로 크게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은 SK슈가글라이더즈가 벤치 멤버로 시작해 인천광역시청이 김설희와 김주현의 연속 골로 20-9로 따라붙으며 출발했다. 이후 골을 주고받는 공방전을 벌이며 10골 차의 격차를 유지했다.

 

인천광역시청이 구현지의 중거리 슛과 박서희의 연속 골로 27-19, 8골 차로 좁혔지만, 임광선과 강은서가 연이어 2분간 퇴장으로 빠지면서 추격의 불이 꺼지고 말았다. 하지만 수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1골만 내주며 선방했다.

 

양 팀이 실책과 골키퍼의 선방이 이어지면서 6분여 동안 골이 터지지 않아 SK슈가글라이더즈가 9골 차 리드를 유지했다. 결국 SK슈가글라이더즈가 32-2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15일 SK슈가글라이더즈와 인천광역시청의 경기에서 9골 1어시스트로 경기 MVP에 선정된 SK슈가글라이더즈 신채현(오른쪽 둘째)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SK슈가글라이더즈는 신채현이 9골, 송지은이 6골, 김수정이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골키퍼 박조은이 10세이브, 홍예지가 6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인천광역시청은 구현지가 6골, 차서연이 4골, 강은서와 김주현, 김설희가 각각 3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최민정 골키퍼가 11세이브로 맞섰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효진은 역대 1호 통산 700어시스트 기록을 달성했다.

 

9골 1도움으로 MVP에 선정된 SK슈가글라이더즈 신채현은 "이겨서 기분 좋고, MVP를 처음 받아서 좋다. 언니들이 자신 있게 하라고 해 줘서 자신 있게 슛을 던질 수 있었다"며 "서로 전승을 하자는 얘기는 하지 않는데 이제 전승이 목표인 것 같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언니들과 잘 맞춰서 전승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맥스포츠뉴스 정고은 기자 jung8152@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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