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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충남도청에 27-26 '1골 차' 승리… 4위 자리 굳게 지켜

2025-03-21

15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인천도시공사와 충남도청의 경기에서 인천도시공사 진유성이 돌파 슛하고 있다. 진유성은 이날 6골 1어시스트로 경기 MVP에 선정됐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인천도시공사가 충남도청을 꺾고 4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인천도시공사는 15일 오후 6시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5라운드 제1매치데이 경기에서 충남도청을 27-26으로 이겼다.

 

이로써 인천도시공사는 8승 3무 10패(승점 19점)로 4위를 지켰고, 2연패를 기록한 충남도청은 2승 3무 16패(승점 7점)로 6위에 머물렀다.

 

전반 초반에 양 팀 골키퍼의 선방으로 쉽게 골이 나오지 않았다. 4분여 만에 심재복의 골로 첫 골이 터졌고, 김진영의 골까지 이어지며 인천도시공사가 2-0으로 달아났다. 충남도청은 안준기 골키퍼를 뚫지 못하면서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7분30초 만에 김태관의 골로 충남도청이 3-1로 추격했다.

 

인천도시공사의 견고한 중앙 수비가 충남도청 김태관과 김동준의 중거리 슛을 막아내면서 김진영의 속공으로 4-1로 달아났지만, 충남도청 역시 오황제의 속공으로 4-2로 따라붙었다.

 

충남도청이 근소하게 따라붙었지만, 실책이 나오면서 인천도시공사가 차성현과 진유성, 김진영의 다양한 연속 골로 11-5, 6골 차까지 달아났다. 인천도시공사가 윙과 피벗, 중거리 슛 등 다양한 공격을 펼쳤다. 충남도청은 김태관이 센터백을 맡으면서 인천도시공사의 수비에 막혀 특유의 강력한 중거리 슛을 하지 못했다.

 

인천도시공사가 15-9, 6골 차까지 앞서며 전반을 여유 있게 마무리 하나 싶었는데 충남도청이 3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15-12로 마쳤다.

 

15일 인천도시공사와 충남도청의 경기에서 충남도청 오황제가 득점 후 세리머니 하고 있다. 오황제는 이날 역대 21호 통산 400골을 달성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후반 초반에는 양 팀이 골을 주고받는 공방전을 벌이며 3, 4골 차의 격차를 유지하다 인천도시공사가 6분여 동안 골을 넣지 못했다. 충남도청의 수비에 막히면서 인천도시공사의 공격이 답답한 흐름을 보였다. 이 틈을 타 충남도청이 원민준과 김태관, 오황제의 골로 20-19, 1골 차까지 따라붙었다.

 

다시 1골씩 주고받는 공방전이 이어지다 인천도시공사의 슛 미스가 나오면서 오황제의 골로 22-2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최범문이 2분간 퇴장으로 빠진 사이 이창우 골키퍼의 선방으로 인천도시공사가 전진수와 정수영의 연속 골로 24-22, 2골 차로 달아났다.

 

충남도청 김수환 골키퍼가 7미터 스로를 막아내고 박성한이 골로 연결하면서 충남도청이 25-24로 처음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창우 골키퍼가 오황제의 7미터 드로를 막아내면서 김진영이 25-25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인 상황에서 50여 초를 남기고 김태관이 2분간 퇴장으로 빠지면서 충남도청이 위기에 놓였다. 정수영의 돌파 슛으로 27-26으로 앞섰고, 충남도청의 마지막 슛을 이창우 골키퍼가 막아내면서 인천도시공사가 승리를 거뒀다.

 

15일 인천도시공사와 충남도청의 경기에서 인천도시공사 심재복이 점프 슛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인천도시공사는 진유성이 6골, 김진영이 5골, 심재복이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두 골키퍼가 안준기가 6세이브, 이창우가 5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충남도청은 오황제가 9골, 김태관이 6골, 박성한이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김수환 골키퍼가 7세이브로 맞섰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오황제가 역대 21호 통산 400골을 달성했다.

 

6골에 1도움을 기록하며 MVP로 선정된 진유성은 "마지막 라운드 첫 경기에 잘 이기고 시작해서 기분이 좋다. 3~4골 차로 이기다 후반에 역전 당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패스나 슈팅을 집중해서 하려고 했다. 스리백 선수들과 2-2 공격을 많이 시도했고, 뒷공간 찬스가 많이 나서 그 부분을 잘 활용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맥스포츠뉴스 정고은 기자 jung8152@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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