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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인 10골' 대구광역시청-'최지혜 10골' 경남개발공사, 팽팽한 접전 끝 무승부

2025-03-21

15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경남개발공사와 대구광역시청의 경기에서 대구광역시청 정지인이 중거리 슛을 시도하고 있다. 정지인은 이날 10골 2어시스트로 경기 MVP에 선정됐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경남개발공사와 대구광역시청이 팽팽한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남개발공사와 대구광역시청은 15일 저녁 8시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제2매치데이 경기에서 28-28로 비겼다.

 

이로써 5연승을 마감한 경남개발공사는 11승 1무 4패(승점 23점)로 2위를 지켰고, 대구광역시청은 2승 1무 13패(승점 5점)로 7위를 기록했다.

 

전반 초반에는 양 팀의 실책과 골키퍼의 선방으로 골이 쉽게 나오지 않았는데 경남개발공사가 김연우와 최지혜의 골로 2-0으로 달아났다. 대구광역시청도 이원정의 윙과 김희진의 중거리 포로 2-2로 따라잡았다. 이후 서로 골을 주고받으면서 4-4로 팽팽했다.

 

골키퍼의 선방과 실책 그리고 파울까지 주고받으면서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다 경남개발공사의 실책이 나오면서 지은혜의 7미터 스로로 8-7로 대구광역시청이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김소라의 연속 골로 경남개발공사가 9-8로 재역전했다.

 

하지만 경남개발공사의 실책을 지은혜가 빠른 슛으로 골을 넣으며 11-10으로 다시 역전했다. 정지인의 연속 골로 대구광역시청이 14-12, 2골 차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최지혜의 슛이 연달아 터지면서 경남개발공사가 15-14로 다시 앞섰다. 막판에 대구광역시청의 실책이 나오면서 경남개발공사가 연속 골을 넣어 17-14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15일 경남개발공사와 대구광역시청의 경기에서 경남개발공사 김연우가 러닝 점프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후반에도 1골씩 주고받는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가로채기를 통해 얻은 7미터 스로를 김희진이 성공하면서 21-20, 1골 차까지 격차를 좁혔다. 근소하게 앞서다 최지혜가 7미터 스로에 실패하면서 정지인의 골로 대구광역시청이 23-23 동점을 만들었다.

 

대구광역시청이 역전의 기회를 잡았지만, 오사라 골키퍼가 7미터 스로를 막아내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경남개발공사가 최지혜의 골로 24-23으로 다시 앞서기 시작했고, 가로채기에 이은 이연송의 골로 25-23, 2골 차로 달아났다.

 

이번에는 경남개발공사의 실책이 나오면서 노희경과 정지인의 골로 25-25로 다시 따라잡았다. 대구광역시청이 27-26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오사라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경남개발공사가 28-27로 다시 역전했다. 정지인의 7미터 스로 성공으로 28-28 동점을 만들었다.

 

결정적인 슈팅을 강은지 골키퍼가 막아내면서 45초를 남겨두고 대구광역시청이 공격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오사라 골키퍼가 연달아 선방하면서 결국 28-28로 마무리됐다.

 

15일 경남개발공사와 대구광역시청의 경기에서 대구광역시청 강은지 골키퍼가 선방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경남개발공사는 최지혜가 10골, 김소라와 김연우가 각각 7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오사라 골키퍼가 12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대구광역시청은 정지인이 10골, 김희진과 노희경, 이원정이 각각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강은지 골키퍼가 13세이브를 기록했지만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김희진은 역대 16호 통산 700골을 달성했다.

 

10골, 2개의 도움을 기록해 MVP로 선정된 대구광역시청 정지인은 "무승부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무릎 부상이 처음보다 아주 좋아지기는 했는데 처음 다쳐서 불안했다. 앞으로 많이 웃고 많이 던지며 멋있는 경기 보여드릴 테니 많이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맥스포츠뉴스 정고은 기자 jung8152@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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