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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광주도시공사 꺾고 4연패 탈출… 플레이오프 불씨 살렸다

2025-03-21

16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부산시설공단과 광주도시공사의 경기에서 부산시설공단 문수현이 점프 슛하고 있다. 문수현은 이날 6골 2어시스트로 경기 MVP에 선정됐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부산시설공단이 광주도시공사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부산시설공단은 16일 오후 4시10분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제2매치데이 경기에서 광주도시공사를 25-20으로 이겼다.

 

이로써 부산시설공단은 8승 8패(승점 16점)로 5위를 유지했고, 2연패에 빠진 광주도시공사는 4승 2무 10패(승점 10점)로 6위에 머물렀다.

 

전반 초반 광주도시공사가 김지현의 연속 골로 3-1로 앞섰다. 하지만 김수연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부산시설공단 원선필의 연속 골로 3-3 동점을 만들었고, 문수현의 골로 4-3으로 역전했다.

 

골을 주고받는 공방전을 벌이다 이혜원의 연속 골로 부산시설공단이 7-5로 달아났다. 하지만 광주도시공사도 이민지 골키퍼의 선방과 서아루의 연속 골로 7-7 동점을 만들었다.

 

16일 부산시설공단과 광주도시공사의 경기에서 광주도시공사 김금정이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광주도시공사의 실책이 나오고 이혜원의 연속 골과 신진미의 속공으로 부산시설공단이 3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10-7로 다시 달아났다. 주도권을 잡은 부산시설공단이 광주도시공사의 실책으로 4골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막판에 광주도시공사 서아루가 연속 골을 넣으면서 부산시설공단이 14-12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에는 격렬한 몸싸움으로 항의가 이어지면서 어수선한 가운데 광주도시공사가 1골 차로 따라붙었지만, 부산시설공단 김다영이 연달아 7미터 스로에 성공하면서 17-14, 3골 차로 달아났다. 하지만 이민지 골키퍼의 선방이 연달아 나오면서 광주도시공사가 17-16, 1골 차로 따라잡았다.

 

부산시설공단은 후반에 해결사로 나선 김다영의 강력한 연속 골로 19-16으로 치고 나갔다. 광주도시공사는 이민지 골키퍼의 선방에도 불구하고 실책으로 공격 기회를 놓치면서 좀처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정현희의 골로 광주도시공사가 5분여 만에 추격 골을 넣으며 2점 차로 좁혔지만, 실책이 나오면서 마지막 추격 기회를 놓쳤다. 부산시설공단은 문수현과 권한나의 연속 골로 24-2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이혜원의 마지막 골로 부산시설공단이 25-2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16일 부산시설공단과 광주도시공사의 경기에서 부산시설공단 원선필이 돌파 슛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부산시설공단은 문수현과 이혜원이 각각 6골씩, 김다영이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김수연 골키퍼가 12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광주도시공사는 김금정이 7골, 서아루가 6골, 김지현이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이민지 골키퍼가 11세이브로 맞섰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6골에 도움 2개를 기록하며 MVP로 선정된 부산시설공단 문수현은 "계속 지고 있어서 올라가야 할 타이밍인데 이겨서 기분 좋다.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려면 계속 이겨야 해서 한 게임 한 게임 열심히 준비할 계획이다. 오늘 관중이 많이 와 주셔서 부담도 되고 긴장도 됐지만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힘이 됐다"고 말했다.

 

 

맥스포츠뉴스 정고은 기자 jung8152@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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