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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FC, 성남과 0대 0으로 비기며 승점 1점 획득

2025-03-21

김포FC가 성남FC와 0 대 0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얻었다.

김포 고정운 감독이 경기 종료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김포FC]

 

김포는 15일 오후 4시30분 김포솔터축구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4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김포는 3-5-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손정현이 꼈으며 박경록, 이찬형 채프먼이 수비라인을 세웠다. 김민식, 이상민, 브루노, 디자우마, 김지훈이 중원을 지켰다. 1라운드에서 선발출전한 이상민이 3경기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조성준, 루이스가 김포의 공격을 책임졌다. 올 시즌 김포로 이적한 조성준이 올 시즌 첫 선발 출전을 기록했다.

 

양 팀은 여러 차례 상대의 골문을 노렸지만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김포는 교체카드 사용 없이 후반전을 시작했다. 후반 시작 10분 후 성남의 거친 태클로 루이스가 그라운드에 쓰러졌지만 큰 부상은 아니었기에 바로 그라운드로 복귀했다.

 

후반 26분 김포는 두 장의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플라나, 안창민을 그라운드에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주는 모습을 보였다. 여러 차례 성남의 골문을 두드린 김포는 후반 43분 윤재운을 투입하며 새로운 공격 라인을 구축했다.

 

추가시간은 6분이 주어졌고 김포는 결승골을 기록하기 위해 여러 차례 성남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득점이 나오지 않은 채로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고정운 감독은 "홈 경기장에 많은 팬분들이 찾아와 응원해 주셨는데 승리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다. 준비한 것들을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보여줬기 때문에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는 오는 22일 오후 2시 부산 정관스포츠힐링파크에서 기장군민축구단과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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