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부산아이파크]
프로축구 부산아이파크가 오는 5일 오후 4시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전남드래곤즈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5' 6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부산은 지난달 29일 인천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비에르가 환상적인 중거리 포로 K리그 데뷔골을 만들며 앞서 나갔지만, 후반 사비에르의 퇴장으로 1명이 부족한 상황에서 페널티킥으로 실점을 내줬다. 그러나 동점 상황을 끝까지 지켜 어려웠던 원정길에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수비의 중심에서 맹활약한 조위제가 5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기도 했다.
조성환 감독은 지난 인천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준비한 것들이 좋은 경기력으로 꽤 오랜 시간 지속되었다. 이런 부분들을 계속 살려내, 다음 리그 경기에서 팬분들에게 승리로 보답해 드릴 수 있도록 한 주간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은 전남을 상대로 지난 시즌 준플레이오프 포함 2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올 시즌 리그에서 두 팀의 승점(8점)이 같아 상위권 도약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두 팀이다. 전남의 주포인 하남과 정강민의 득점 감각이 좋은 상황에서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부산이 전남의 공격을 어떻게 저지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날 경기는 남성 기능성 속옷 브랜드 '라쉬반'과 함께하는 브랜드데이로 진행된다. 라쉬반은 선수단 속옷 제공을 비롯해 부산의 홈 경기 이벤트를 위한 경품을 후원하고, 부산은 라쉬반의 브랜드를 홍보하는 등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남전에서 라쉬반은 야외 이벤트존에서 여러가지 게임과 함께 참가자들에게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장내 전광판 이벤트를 통해서도 스포츠 양말과 프리미엄 속옷 세트를 팬들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사진=부산아이파크]
지난달 협약을 체결해 올해부터 처음 부산과 함께하는 부산·경남 지역 대표 한의원 '자연안에 한의원'에서도 지원 사격에 나선다. 야외 이벤트존에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침, 추나, 부항, 뜸 등 무료 의료 진료를 진행한다. 자연안에 한의원 및 한방병원 원장 8명과 의료진이 총출동해 지역 사회 봉사를 위해 구덕운동장을 찾는다.
한편, 오는 5일 전남을 상대로 열리는 부산의 홈 경기는 티켓링크를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며 현장 예매 또한 가능하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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