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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전하나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이 일본 J리그 출신 골키퍼 이경태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이경태는 부산 개성고를 졸업하고 조선이공대 1학년을 마친 뒤 2015년 J리그로 진출했다. 일본 J리그2 소속이었던 파지아노 오카야마에 입단한 후 FC류큐, 가와사키 프론탈레 등에서 임대로 뛰었다.
군 입대를 위해 오카야마와 계약을 종료하고 자유계약으로 국내에 복귀했으며, 김해FC(현 김해시청), 서울 노원 유나이티드, 서울 중랑 축구단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동했다.
대전 구단 측은 "J리그에서 7년간 활동한 이경태는 킥 및 패스 능력이 탁월하며, 특히 빌드업이 좋아 황선홍 감독이 선호하는 축구 스타일에 잘 적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경태는 "평소 K리그를 많이 챙겨 봤으며, 특히 대전은 좋은 선수들과 멋진 축구를 한다고 생각했다. K리그 첫 프로 데뷔 구단이 대전이라서 매우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현재 대전이 좋은 분위기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기회가 된다면 꼭 제가 도움이 되고 싶다. 저를 선택해 준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전은 현재 '하나은행 K리그1 2025' 리그 1위에 위치해 있으며, 오는 27일 16시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와 1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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