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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전주 출신' 코미디언 곽범 명예홍보대사 위촉… 5월 6일 홈 경기서 시축 맡는다

2025-04-25

[사진=전북현대]

 

전북현대를 사랑하는 코미디언 곽범이 전주성에 온다.

 

전북 구단은 "오는 5월 6일 대전과의 홈 경기에서 코미디언 곽범을 구단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24일 밝혔다.

 

전주에서 태어나 전주삼천초와 전주해성중·고를 졸업한 곽범은 KBS 공채 27기 코미디언 출신으로, KBS 2TV <개그콘서트>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배우 정우성과 이경영 등을 패러디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인기 축구 예능 JTBC <뭉쳐야 찬다>에 출연하고 있는 곽범은 방송을 통해서도 축구에 대한 진심을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전북 구단은 "전주 출신으로 전라북도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코미디언 곽범이 축구를 사랑하고 전북현대를 응원하는 마음을 알게 돼 구단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면서 "특히 곽범은 5월 6일 대전전 시축에 앞서 구단 홍보 콘텐츠 아이디어를 함께 고민하고 적극 참여하는 등 팀에 대한 애정과 진정성을 보였다"고 전했다.

 

곽범은 이날 홈 경기 방문 이후에도 전북현대를 알릴 수 있는 구단 콘텐츠 제작에 함께 참여하고 본인 유튜브 채널 '빵송국' 등을 통해서도 구단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명예홍보대사 곽범은 "내 고향인 전주와 전라북도에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팀이 있다는 것은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다. 나아가 이 팀의 홍보대사가 된다는 것 자체가 정말 기쁘고 뿌듯하다"며 "전북현대 홍보대사로서 팀의 위상을 높이고 더 많은 팬이 경기장을 찾도록 노력하겠다. 어느 곳을 가더라도 우리 팀을 알리고 내 주변 사람들부터 팬으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곽범은 지난 2023년 전북특별자치도 명예홍보대사에도 위촉돼 자신의 고향인 전라북도를 알리는 데에도 힘쓰며 도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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