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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부산, 오는 화성전 홈 경기서 남부지방산림청과 산불 예방 캠페인

2025-04-25

[사진=부산아이파크]

 

부산아이파크가 오는 27일 오후 4시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화성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5' 9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부산은 지난 20일 열린 8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전 원정 경기에서 3-1 대승을 거뒀다. 곤잘로가 경기 시작 30초 만에 헤더로 득점하며, 시즌 첫 필드골을 기록했다. 곤잘로에게 크로스를 올려 득점을 도운 전승민은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했다. 추가로 사비에르, 페신의 득점과 더불어 빌레로가 사비에르의 득점을 도우면서 이날 외국인 선수 4명이 전원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또한 안산전에서 각각 공격, 중원, 수비의 중심에서 맹활약한 곤잘로, 사비에르, 조위제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한 K리그2 8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되기도 했다.

 

부산은 지난 서울 이랜드전의 극장 동점골과 안산전 원정 대승을 거두는 등 좋은 분위기 속에 홈으로 화성을 불러들인다. 현재 홈에서 1승 2무 2패를 기록 중인 부산은 기세를 이어가 홈 팬들 앞에서 승전보를 울린다는 각오다.

 

화성은 1승 3무 4패로 12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결코 쉽지 않은 상대다. 팀 내 득점과 도움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백승우, 전성진과 더불어 알뚤, 도미닉, 리마의 외국인 공격진도 주의해야 한다.

 

[사진=부산아이파크]

 

이날 경기는 남부지방산림청과 함께 장내외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한 산림청 관계자에게 감사를 전하고, 다시 이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함께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구덕운동장 야외 이벤트존에서 캠페인 홍보 부스를 운영해 부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미니 화분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한 다양한 나무에서 추출한 아로마오일 향을 맡아 보고, 직접 만들어 보는 '나무가 주는 선물' 체험형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장내에서는 전광판을 통해 산불 예방 캠페인 영상을 송출하고, 남부지방산림청과 부산아이파크 간 산불 예방 캠페인 협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좋은 기회로 부산아이파크와 의미 있는 동행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산림청과 부산아이파크가 다양한 형태의 산불 예방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는 27일 화성을 상대로 열리는 부산의 홈 경기는 티켓링크를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고, 현장 예매 또한 가능하다. 부산과 화성의 이날 경기는 K리그2 주관 채널 MAXPORTS(맥스포츠)가 생중계한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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