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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성사된 '032더비'… 부천FC1995, 9R 인천과 리그 첫 맞대결

2025-04-25

박현빈. [사진=부천FC1995]

 

부천과 인천이 10년 만에 그라운드에서 다시 만난다.

 

부천FC1995가 26일 오후 4시30분 부천종합운동장으로 인천유나이티드를 불러들여 '하나은행 K리그2 2025' 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10년 만에 성사된 '032더비'이자 양 팀의 K리그 첫 맞대결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리그 순위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지만, 부천은 언제든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공식전 4경기 연속 무패 행진(2승 2무)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이번 맞대결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한편, 이번 9라운드 경기에서 친정팀을 만나는 박현빈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현빈은 2024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인천에서 부천으로 이적했다.

 

이적 당시 많은 기대를 받았던 박현빈은 28경기에 출전해 2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역시 8경기를 치른 현재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하고 있으며, 직전 8라운드 성남전에서는 경기 평점 팀 내 1위(7.2)를 기록하는 등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인천과의 첫 K리그 맞대결인 만큼 선수단은 더욱 진지하게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영민 감독은 "인천이 분명 강팀이지만, 우리가 잘하는 것으로 공략할 부분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팬 분들 앞에서 펼치는 홈 경기인 만큼 응원에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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