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주SK FC]
제주SK FC가 안방에서 강원FC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제주는 6일 오후 4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강원과 격돌한다.
1라운드 로빈을 마무리한 가운데 제주는 3승 2무 6패 승점 11점으로 리그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홈에서는 3승 2패를 기록했지만 원정에서 2무 4패의 부진에 시달렸다.
제주는 올 시즌 홈 경기에서 3승을 거뒀는데 모두 무실점 승리였다. 점유율은 모두 밀렸지만 끈끈한 수비력과 높은 집중력을 바탕으로 유효타를 적중시키며 승점 3점을 가져왔다.
지난 대구전에서 왼쪽 풀백 김륜성이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며 이번 경기 결장이 불가피하지만 '멀티 플레이어' 유인수의 진가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승리의 초대장은 유리 조나탄이 쓸 가능성이 높다. 유리 조나탄은 최근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2골 모두 185㎝, 88㎏의 압도적인 피지컬을 이용한 타점 높은 헤더 득점이었다.
김학범 감독은 "일단 자신감 회복이 우선이다. 그 다음으로 골 결정력이 따라줘야 한다. 홈에서 승리할 때 이러한 긍정적인 시너지가 나왔다. 강원은 쉽지 않은 상대이지만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라도 이번 홈 경기에서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해야 한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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