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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야드에서 가정의 달 즐겨요'… K리그1 포항, 10일 홈에서 수원FC와 맞대결

2025-05-28

[사진=포항스틸러스]

 

포항스틸러스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홈 경기를 준비했다.

 

포항은 10일 오후 4시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3라운드를 펼친다.

 

지난달 5일 수원종합운동장으로 원정을 떠난 포항은 빗속 혈투 끝에 오베르단의 동점 골로 무승부를 만들었다. 약 한 달 만에 홈에서 다시 맞붙는 이번 경기에서 지난해 아쉬웠던 상대 전적을 만회하겠다는 각오다.

 

경기 시작 전 포항 지역 초·중·고 여자 축구부 유니폼 전달식과 함께 지난달 좋은 활약을 펼친 강민준이 에스포항병원 4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돼 시상식을 진행한다.

 

또한, 다가오는 15일 스승의날을 기념해 포항 지역 교사 7인이 시축을 실시한다. 하프타임엔 포항제철중 치어리딩팀의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됐다. 북문광장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한 랜덤 플레이 댄스와 타투 스티커존을 운영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가족은 전광판에 가족사진과 사연이 소개된다. 스틸스토어에서 후드형 비치 타월, 맥세이프 카드 지갑 등 신상 MD상품을 포함해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멤버십 전용 팬 사인회와 푸드존, 푸드트럭, 포토이즘이 홈 경기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한편, 포항은 이번 시즌 관내 초등학생의 건전한 취미, 문화 활동을 위해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포항교육지원청 업무협약을 통해 포항시 중·고등학생은 할인된 금액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포항의 홈 경기 티켓은 티켓링크와 구단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며,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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