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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에서 지도자로'… 경남FC 이광선 코치, 10일 홈 경기서 은퇴식 진행

2025-05-28

1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 이광선 코치의 현역 은퇴식이 열렸다. [사진=경남FC]

 

경남FC가 팀을 대표하는 베테랑 선수였던 이광선 코치의 현역 은퇴를 기념하며, 그간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은 1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부천FC1995와의 홈 경기 하프타임에 이광선 코치의 은퇴식을 진행했다.

 

이광선 코치는 2019시즌 경남에 합류한 이후, 탁월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공격과 수비를 넘나드는 헌신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베테랑으로서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것은 물론, 후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는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이광선 코치는, 올 4월부터 경남의 코칭스태프로 합류해 지도자로서 새로운 시작을 했다. 특히, 직전 시즌까지 함께 뛴 선수들과의 친밀함을 바탕으로, 팀 내 긍정적인 분위기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외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통해 선수단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은퇴식에서는 경남과 이광선 코치를 응원해 온 팬이 기념 액자를 전달했으며, 이광선 코치의 가족들도 참석해 꽃다발을 전달하며 특별함을 더했다.

 

이광선 코치는 "은퇴식을 마련해 준 구단과 팬, 선후배 동료들께 감사하다"며 "은퇴식을 하는 선수가 흔치 않은데, 축복받은 선수로 만들어주신 경남FC와 팬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는 코치로서 경남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현역 은퇴 소감을 밝혔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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