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사진=천안시티FC]}

천안시티FC가 오는 17일 오후7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5' 1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반드시 잡아야하는 경기다. 천안은 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코칭스태프를 보강하며 분위기 쇄신과 조직력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대 전적 3승 2무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성남을 상대하는 만큼 단비 같은 홈 승리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이번 경기는 천안시청소년재단과 함께하는 가정의 달 기념 경기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장외 호람이 팬존에서는 천안시청소년재단 뉴스포츠 체험, 호람이솜사탕, 키다리 삐에로, DIY 체험 부스(풍선·스티커타투), 드림팩함께모아 캠페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경기 2시간전인 오후 5시부터 운영된다.

또, 지난 수원 원정에서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을 기록한 이정협의 기념식도 킥오프 직전 진행된다. 오랜 시간 K리그를 대표하며 활약해 온 이정협의 300경기 출전을 팬들과 함께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가정의 달 기념 경기는 온 가족이 함께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특별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VIP석과 E·S·W구역은 정가 대비 40% 할인된 가격으로, 메가박스존과 학화존은 기존 할인된 5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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