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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북청주FC]
충북청주FC가 오는 6일 오후 7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5라운드를 통해 충남아산FC와 시즌 두 번째 '충청 더비'를 치른다.
충북청주는 지난달 31일 열린 K리그2 14라운드 경남FC와의 홈 경기에서 아쉽게 패하며 아직 홈에서 승리가 없는 상황이다.
15라운드 상대인 충남아산과는 지난 4월 이후 첫 맞대결이다. 현재 리그 순위는 충북청주가 3승 3무 8패(승점 12)로 11위, 충남아산이 4승 6무 4패(승점 18)로 7위에 올라 있다. 이번 대결은 충청도를 연고로 하는 두 팀이 맞붙는 만큼,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청주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현재까지 두 명의 영입생을 안았다. 청주대학교 주장 출신으로, 신예 라인 브레이커로 주목받는 공격수 홍석준과 풀백-미드필더 자리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 최강민이 임대로 합류했다.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 출전 여부도 화두가 되고 있다.
권오규 충북청주 감독은 "아직 홈에서 승리가 없어 경기장을 찾아 주시는 팬들께 죄송한 마음이 크다. 이번 경기는 충청 더비인 만큼, 더욱 철저하게 준비해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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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북청주FC]
'충청 더비' 승리와 더불어, 반등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승점 3점을 가져와야 할 충남아산전에서 충북청주가 웃을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충북청주는 이번 충남아산과의 홈 경기에서 '커넥트현대 청주' 브랜드 데이를 맞이하며 여느 때보다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커넥트현대 청주' 홍보 부스와 전광판 퀴즈 이벤트, 경품 추첨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선물을 들고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출석 체크 이벤트, 타투 스티커 체험, 아케이드 게임, 충북소주 장애물 축구게임 등이 진행되며 다양한 먹거리를 접할 수 있는 푸드트럭, 선수단과 직접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부스 이벤트까지 준비돼 있다.
충북청주는 지난 1일부터 시즌권자를 대상으로 선 예매를 시작했으며, 2일 일반 예매를 오픈했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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