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안산그리너스FC]
안산그리너스FC가 부산아이파크와의 원정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안산은 오는 7일 오후 7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부산과 '하나은행 K리그2 2025' 1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안산은 지난달 31일 성남전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2라운드 로빈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날 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류승완의 헤더가 골로 연결되며 선제 득점을 기록했고 이를 그대로 지켜냈다. 안산은 부산-화성으로 이어지는 원정 2연전에서도 연승을 이어가 반드시 중위권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상대인 부산과 올 시즌 1라운드 로빈 맞대결에서는 1-3 패배를, 지난 시즌에는 1승 2패로 상대 전적은 다소 열세다. 하지만 안산은 최근 들어 조직력을 다듬으며 점차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두 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안산 이관우 감독은 지난 14라운드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에게 절실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는데 모든 선수들이 절실했다. 2라운드(로빈)에는 문제점을 보완해 승점을 많이 획득하고자 한다"며 승리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보이고 있는 미드필더 배수민은 "상대가 볼을 편하게 받지 못하도록 더 투쟁심을 가지고 뛰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상대 선수의 기량과 관계 없이 우리가 잘하는 절실한 축구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산의 15라운드 부산 원정 경기는 생활체육TV와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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