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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우. [사진=충북청주FC]
충북청주FC가 2025시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J2리그 에히메FC의 박건우를 임대 영입하며 측면 수비를 더욱 강화했다.
2001년생 박건우는 포항제철중-포항제철고를 거쳐 고려대에서 활약한 뒤, 포항스틸러스의 우선지명 콜업을 받고 프로에 입성했다.
U-15부터 U-23 대표팀까지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자원으로, 2022년 7월부터 12월까지는 J1리그 사간 도스에서 임대로 2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2024년에는 J2리그 에히메FC로 이적한 후, 33경기에 출전하며 2골을 기록했고 2025년에는7경기에 출전했다.
171㎝, 70㎏의 신체 조건을 가진 박건우는 왕성한 활동량은 물론이고, 일대일 수비 능력과 오버래핑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좌우를 가리지 않고 활동하며 유사시에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윙포워드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플레이 능력이 최대 장점이다.
충북청주FC를 통해 국내로 복귀하는 박건우는 "일본 무대를 1년 반 동안 경험하고 충북청주FC에 오게 됐다. 정말 좋은 팀에 오게 돼서 기쁘게 생각하고, 시즌 중에 들어온 만큼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청주FC의 다음 경기는 부산아이파크와 오는 22일 오후 7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예정돼 있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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