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충남아산FC]
충남아산FC는 18일 아산 온양동신초등학교를 찾아 비타민스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양동신초 5학년 3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일일 선생님으로 강민규, 이은범이 참여해 학생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방문은 담임교사의 신청으로 성사됐다. 이숙희 교사는 "저희 반 학생들은 축구를 정말 좋아한다. 직접 경기를 보러 가거나 메신저 프로필에도 충남아산을 응원하는 글이 자주 보일 정도다. 학생들에게 선수들과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 주고 싶다"고 사연을 보내왔다.
수업은 시작 전부터 열기로 가득했다. 5학년 3반 학생들은 구단의 응원가를 합창하며 선수들을 반겼고 선수들 역시 손을 흔들며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본 프로그램에 앞서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뒤, 강민규와 이은범은 학생들에게 드리블 시범을 선보였고 학생들은 선수들을 따라 드리블 연습을 시작했다. 이후 축구공을 활용한 릴레이 게임 등으로 학생들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말미에는 사인회와 구단 상품 증정 퀴즈 이벤트가 이어졌다. 특히 한 여학생은 자신이 입고 있는 옷에 사인을 받기도 했다.
강민규는 "학생들이 직접 응원가를 불러주며 맞이해 줘서 좋았다. 우리도 큰 힘을 얻고 간다"고 말했고, 이은범은 "이렇게 가까이에서 응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소중하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남아산은 오는 21일 오후 7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20라운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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