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18일 한국핸드볼연맹 선수 설명회에 참석한 여자 실업팀 선수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한국핸드볼연맹은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한국핸드볼연맹 회의실에서 남녀 14개 실업팀 대표 선수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한국핸드볼연맹 선수 설명회'를 개최했다.

연맹은 "선수들에게 H리그에 참여하면서 필수적으로 숙지해야 할 규정들을 안내하고, H리그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H리그 출범 후 처음으로 선수들과 직접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연맹 주요 사업, 선수 관련 각종 규정, 팬 설문 조사 결과 및 팬 요청 사항 등을 안내했으며, 건의사항 청취 및 연맹과 선수 간 캠페인 진행 논의 등 H리그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제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_{18일 한국핸드볼연맹 선수 설명회에 참석한 남자 실업팀 선수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선수설명회에 참석한 남자부 충남도청 구창은은 "선수 생활 동안 공식적으로 의견을 낼 수 있는 자리가 없었는데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여자부 경남개발공사 오사라는 "앞으로도 이번 설명회처럼 선수와 연맹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지속되면 좋겠다. 후배 선수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설명회 개최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연맹 오자왕 사무총장은 "연맹과 선수들이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연맹과 선수 간 H리그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맥스포츠뉴스 정고은 기자 jung8152@maxports.kr

https://www.maxport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