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부산아이파크]
부산아이파크가 오는 22일 오후 7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충북청주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5' 1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부산은 지난 15일 직전 라운드 전남 원정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페신의 환상적인 감아차기 선제골로 앞선 부산은 전남의 파상공세를 지켜내 값진 승점 3점을 얻었다. 팀의 무실점을 지킨 구상민, 조위제가 K리그2 16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러한 좋은 분위기를 바탕으로 홈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부산은 홈에서 3승 2무 4패로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7일 안산전 홈 경기 패배 후 조성환 감독은 "홈 경기의 중요성에 대해 저부터 각성하고, 다음 홈 경기에서는 경기력뿐만 아니라 결과를 반드시 만들어내는 경기를 해야 된다"며 절치부심의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부산은 이번 홈 경기에서 해군작전사령부와 함께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야외 이벤트존 해군·해병대 모병 홍보 부스에서는 해군 기념품을 증정한다. 장내에서는 해군작전사령부 군악대와 성악병의 애국가 제창이 진행되며, 시축에는 '아덴만 여명 작전' 당시 청해부대 소속으로 작전 성공에 기여한 이창규 중령이 참여한다.
이날 경기장에서는 부산의 스페셜 유니폼 'Return of Glory'를 현장 판매한다. 지난 7일 홈 경기에서 구단의 레전드인 정재권 인천유나이티드 테크니컬 디렉터와 이장관 대한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장이 로얄즈 시절을 모티브로 제작한 스페셜 유니폼을 착용하고 팬 사인회와 그라운드 인사 등의 이벤트로 실물을 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의 관중 증대 프로젝트 'K리그 온 더 로드' 부스가 야외 이벤트존에서 운영되며, 룰렛 이벤트를 통해 참여한 팬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충북청주를 상대로 열리는 부산의 홈 경기는 티켓링크를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고, 현장 예매도 가능하다. 이날 경기는 K리그2 주관 채널 MAXPORTS(맥스포츠)가 생중계한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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