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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만큼 기부' 포항스틸러스, 포항지역 이마트와 희망나눔 쌀 전달식 진행

2025-06-27

[사진=포항스틸러스]

 

포항스틸러스가 포항 이마트와 함께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했다.

 

포항스틸러스는 25일 포항 남구 청림문화복지회관에서 '희망나눔 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포항스틸러스 이종하 단장, 박태하 감독, 주장 전민광, 부주장 이동희와 함께 최기영 이마트 포항이동점장, 이재진 이마트 포항부점장이 참석했다. 포항스틸러스 구단 직원들과 이마트 직원들도 쌀을 나르며 의미를 더했다.

 

포항스틸러스와 포항 이마트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총 62개 시설에 쌀 약 45톤(4만5420㎏)을 전달했다. 쌀 기부는 포항스틸러스의 K리그1 1득점 당 백미 10㎏ 6포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전반기 17라운드 득점인 22골에 6포를 곱한 쌀 132포를 포항소년소녀가장돕기후원회와 포항시 푸드마켓에 기부한다.

 

주장 전민광은 "우리의 골이 승리를 넘어 좋은 일에 도움이 돼 매우 뿌듯하다"며 "득점만큼 쌀이 적립된다는데, 개인적으로 전반기에 득점을 하지 못해 아쉽다. 후반기엔 기부를 위해서라도 득점에 신경 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항스틸러스는 오는 29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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