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피크닉 FS, 제주 여자 풋살대회 '2025 원더컵' 우승… 제주SK 대표로 'K리그 퀸컵' 출전

2025-08-01

[사진=제주SK FC]

 

제주 최강의 여자 풋살팀을 가리는 'SK매직 LET'S WATER WONDER CUP(이하 SK매직 원더컵'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영예의 우승은 피크닉 FS이 차지했다.

 

SK매직 원더컵은 제주SK FC가 주최·주관하고 SK매직이 후원한 여자 풋살 대회다. 6 대 6 미니축구 경기 방식으로 6월 29일, 7월 6일에 조별예선이 열렸으며, 우승팀을 가리는 본선 토너먼트는 7월 12일 진행됐다. 경기 장소는 제주SK FC 클럽하우스였다.

 

치열한 경쟁 속에 대회 정상에 등극한 팀은 바로 피크닉FS였다. 8강전에서 정직한FC를, 4강전에서 TEAM W를 연파한 피크닉FS는 결승전에서 프로FCW를 제압하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19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와 FC안양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 하프타임에 열린 시상식에서 우승팀 피크닉 FS는 상금 150만 원과 SK매직 공기청정기(1인당 1개)를 수상했다. 2위 프로FCW에게는 상금 70만 원이 증정됐다.

 

대회의 감동과 여운은 '2025 K리그 여자 풋살대회 퀸컵(K-WIN CUP)'으로 이어진다. 본 대회에서 활약한 선수들 중 우수 선수 12명에게 제주SK를 대표해 K리그 퀸컵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K리그 퀸컵은 K리그에서 여자축구 저변확대를 위해 운영하는 여성 풋살 대회로, 전국의 여자 풋살 최강자들이 각 지역 프로축구 구단의 이름으로 참가한다. 2025 K리그 퀸컵은 9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하며, K리그 전 구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구창용 제주SK 대표이사는 "SK매직 LET'S WATER WONDER CUP에 대한 제주도 여성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이 있었기에 대회를 성료했다. 우승팀 피크닉 FS에 다시 한 번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앞으로 열릴 '2025 K리그 여자 풋살대회 퀸컵(K-WIN CUP)'에서도 제주 대표가 활약할 수 있도록 제주 연고 축구단으로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https://www.maxport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