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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충북청주, 안산 원정서 분위기 반전 노린다… '11위 vs 12위' 자존심 싸움!

2025-08-21

홍석준. [사진=충북청주FC]

 

충북청주FC가 오는 2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23라운드를 통해 안산그리너스FC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리그 순위는 충북청주가 5승 5무 12패(승점 20)로 11위에, 안산이 4승 8무 10패(승점 20)로 12위에 올라 있다. 충북청주는 안산과의 통산 전적에서 4승 2무 1패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충북청주는 지난달 26일 열린 22라운드에서 김포FC에 패했지만, 안산 원정을 통해 패배의 흐름을 끊고 승리로 분위기를 전환 시키겠다는 각오다. 특히 김길식 감독 부임 이후 선수단은 빠르게 팀 전술에 적응하며 조직력과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이번 경기의 키 플레이어로 팀 내 최다 득점자인 페드로가 주목된다. 측면과 중앙을 넘나드는 창의적인 플레이를 기반으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며 공격의 활로를 열고 있다.

 

또한, 대학 무대를 거쳐 프로 무대에 안착한 루키 홍석준의 활약도 주목해야 한다. 입단 후 곧바로 리그 데뷔전을 치른 홍석준은 빠르게 프로 무대에 적응하며 4게임 만에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활약하며 충북청주의 후반기를 이끌 핵심 자원으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충북청주 김길식 감독은 "항상 열렬한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들께 감사하다"며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이번 경기야말로 더욱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다시 긍정적인 흐름을 가져오기 위한 안산과의 경기에서 충북청주가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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