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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FC]
성남FC가 오는 9일 오후 8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김포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5' 24라운드 홈 경기를 개최한다.
이번 경기는 지속되는 폭염을 고려해 기존 오후 7시에서 한 시간 늦춘 오후 8시에 킥오프 된다. 성남 구단은 '성남FC 더위 탈출!'을 테마로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장외 동문광장에는 무더위를 잊게 할 다양한 체험존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2인 1조로 시원한 물풍선을 던지고 받는 '물풍선 받기' 게임이 진행돼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웃음을 나눌 수 있다. 광장 한편에는 에어컨을 가동한 컨테이너를 무더위 쉼터로 운영해 경기 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공간에는 차가운 슬러시도 제공돼 더위를 한층 시원하게 식혀 줄 전망이다.
이와 함께 W석에는 미세한 물 입자를 분사해 온도를 낮춰주는 '쿨링포그' 시스템이 가동돼 관람객이 보다 쾌적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서문광장에서는 성남FC 공식 앱 다운로드 인증 시 참여 가능한 '모기 기피제 만들기' 체험이 열린다. 향수 베이스와 에센스 오일을 조합해 나만의 모기 기피제를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여름철 경기 관람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선수와 팬의 만남도 준비했다. 서문 까치라운지에서 오후 6시50분부터 7시30분까지 선수단 팬 사인회가 열린다. 사인회는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장내에서는 경기 전과 하프타임에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킥오프 전에는 '이달의 까치' 시상식과 함께 김주원의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을 기념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하프타임에는 오는 9월 5~7일 춘천 에어돔에서 열리는 '2025 K리그 여자 축구대회 퀸컵(K-WIN CUP)' 출정식과 함께 전광판을 통한 '참참참 게임'이 펼쳐져 관람객과 즐거운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
'커플룩 OOTB 콘테스트'도 개최한다. 커플룩 스타일을 완성한 후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촬영하고, 구단 공식 앱의 직관인증 게시판에 업로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성남FC 유니폼 또는 MD 상품을 활용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지며,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총 5명에게 '디마떼오' 피자 세트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마스코트 까오와 까비의 에어조형물 포토존을 비롯해 슈팅다트 에어바운스, 나만의 클래퍼 만들기, 물총 사격 챌린지, 푸드트럭 등 다양한 장외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티켓 예매는 성남FC 구단 공식 앱,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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