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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사의 표명' 김광국 대표이사와 동행 지속… "내부 안정 먼저"

2025-08-22

울산 HD 김광국 대표이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김광국 대표이사 체제를 계속 유지한다.

 

앞서 김광국 구단 대표이사는 지난 1일 올 시즌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사임한 김판곤 감독과 함께 대표 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울산 구단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구단 내부의 안정과 성적 반등을 위해 김광국 대표가 구단을 계속 경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광국 대표는 2015시즌부터 10년 동안 구단을 이끌어 왔다.

 

울산은 3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 등을 역임한 신태용 감독을 제13대 사령탑으로 선임하며 구단 분위기 쇄신을 꾀하고 있다.

 

한편, 구단 측은 "구단의 더 나은 결과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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