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사진=부산아이파크]}

 

프로축구 부산아이파크가 한국여자농구연맹(WKBL)과 손잡고 부산아이파크 홈 경기와 '2025 BNK 금융 박신자컵'의 홍보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30일부터 9월 7일까지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박신자컵은 4개국 10개 프로 여자농구팀이 참가해 우승을 놓고 뜨거운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가 부산에서 열리는 데다가, 그간 리그 진행 시기가 달라 협업이 어려웠던 축구와 농구 종목이 함께한다는 데서 의미를 더한다.

 

팬들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산아이파크와 박신자컵 경기를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부산아이파크 홈 경기 관람권을 박신자컵 매표소에 제시하면 1층 익사이팅석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2층 일반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반대로 박신자컵 티켓을 구덕운동장 내 매표소에 제시하면 프리미엄석과 일반석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산아이파크의 할인 대상 홈 경기는 9일 인천전, 30일 충북청주전, 9월 6일 수원삼성전, 9월 21일 전남전까지 총 4경기다.

 

_{[사진=부산아이파크]}

 

또한 부산아이파크와 WKBL은 공식 SNS 채널과 각 경기장 내 전광판 홍보 영상 송출 및 포스터·현수막 부착 등을 통해 서로의 경기를 홍보하며, 부산아이파크와 박신자컵의 컬래버 디자인 티켓을 제작하는 등 다방면으로 팬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부산아이파크 관계자는 "박신자컵이 부산에서 열려 좋은 기회로 WKBL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며, 서로 다른 종목이 함께해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축구와 농구 팬 모두가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고, 부산아이파크와 WKBL 모두에게 긍정적인 시너지가 생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WKBL 관계자는 "박신자컵 10주년을 맞아 부산에서 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부산 팬들에게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부산아이파크와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업을 계기로 WKBL과 부산아이파크 모두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협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맥스포츠뉴스 이태상 기자 taesang@maxpo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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